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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 가락 떡볶이, 토핑 추가해 2인분처럼 먹어보기& 후기

수목찡 2020. 7. 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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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가끔 들르게 되는 cu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햄버거 삼각김밥 외에

즉석식품에 눈이 가서 구매를 해 본

 

가락 떡볶이의 외관.

 

가락 떡볶이다. 떡볶이는 자이언트 떡볶이 외에 이것저것 많지만

튀김 토핑이 들어 있다는 것에 혹 해서 사게 되었다. 내용물이 중요하니 바로 개봉!

 

 

열자마자의 모습인데, 바로 위에 안심하라는 듯, 플라스틱 숟가락과 포크가 들어 있고 밑에 떡이 있다.

근데 편의점에서 사와서 집에서 먹는거라 딱히 필요는 없다.

 

 

내용물을 모두 꺼내 봤는데, 은근 뭐가 많은 느낌이다.

바른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첨가물들은 어묵 후레이크, 튀김토핑, 분말스프, 떡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4개 들어 있는건데, 즉석식품이라 그런지 많게 느껴진다.

 

 

 그리고 나는 여기에다가 집에 남아 있던 쫄면까지 넣어서 쫄볶이로 먹을 거지롱.

겉 포장지는 버린지 오래라, 쫄깃한 쫄면이 이름인줄 알았는데

https://coupa.ng/bGtcU4

밀당의고수 매콤 새콤 쫄면 4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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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의 고수 쫄면이었다. ㅋㅋㅋ 이거 쫄볶이랑 떡볶이 시리즈도 존맛이다.

암튼 이 쫄면도 추가해서 먹을거고

 

 

집 냉동실의 있던 냉동 고기 만두도 추가해 먹기로 했다. 푸짐푸짐 과식과식

 

 

그렇게 해서 자체로 추가한 토핑들도 준비해 주었다. 쫄면은 엉기지 않도록 다 떼어줬고

만두는 같이 먹을거라 3개 더 추가 했다.

 

 

물을 올려둔 편수 냄비에 쫄면을 투척한 후 만두도 같이 삶아준다.

만두만 삶으면 터진대서 쫄면이 깔린 상태에서 같이 삶아 주었다.

 

 

이렇게 밀가루 음식들이 익는 동안에, 또 다른 준비를 해주는데 떡볶이 조리법이 옆면에 있어 살펴 보았다.

하라는 대로 하기로 한다.

 

 

1. 용기에 떡을 탈탈 털어준다.

 

 

여기에 어묵 후레이크도 탈탈 (어묵이 너무 크지 않고 작아서 취향이다)

 

 

스프까지 넣어주기가 1단계.

 

 

고춧가루 냄새가 훅 올라와서 기침이 났다. 콜록콜록. 흡사 라면 스프같으면서도 또 다른 분말스프다.

 

 

2. 뜨거운 물 180ml를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붓기

설명에 보면 뜨거운물이라고 강조가 되어 있다. 편의점에서는 라면 물 붓는 정수기로, 집에서는 나처럼

전기 포트(주전자)에 물을 끓여서 부어주면 되겠다.

 

 

안에 표시선까지 부어준 모습인데, 나의 경우 쫄면과 만두를 넣어줄 것이기 때문에 살짝 더 넣어줬다.

 

 

마침 다 익은 쫄면과 만두도 추가.

근데 내용물이 많다보니 부피만큼 물이 저만큼 올라와 버렸다. ㅋㅋ 과학시간이 생각난다.  유레카

 

 

3. 뚜껑을 다음과 같이 살짝 걸쳐준 상태에서 이제 전자레인지에 조리해주면 된다.

주의점은 반드시 저런 상태로 데워줘야지. 완전히 열거나 닫으면 꽤 상태가 거지 같아진다.(실패유경험자의 조언)

700와트는 3분, 1000w는 2분 30초 데워주면 된다. 정확히 모르긴 하지만 보통 가정용이 700와트 정도 되는 거 같다

그래서 3분동안 전자레인지에 넣어 돌려주었다.

 

 

그리고 남은 토핑들, 하나는 떡볶이의 튀김 토핑이고 나머지는 쫄명의 참깨와 김고명이다. 쫄면도 넣은 김에 김과 참깨를 추가하면 더 맛있기 때문에 같이 추가해주기로 한다.

돌아가는 동안 튀김 토핑을 뜯어 줬는데...

 

 

...?

사진과 꽤 다른걸? 야채튀김처럼 뭉탱이인줄 알았는데

마치 길쭉하게 뜯어 놓은 프레첼같은 과자와 비슷한 모습이 좀 실망스러웠다.

 

 

전자레인지에서 다 돌아가서 꺼낸 조리된 떡볶이 인데,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위쪽의 국물이 좀 더 걸쭉해진 걸 확인 할 수 있다. 

근데 자체적으로 물을 더 추가해 주었기 때문에

 

 

한 번은 이렇게 먹기 전에 뒤섞어 줘야한다는 것, 그래야 쫄면 같은 데에도 양념이 베인다.

그럼 이제 먹을 준비 완료!

설명중에 필수는 아니고 추천한 방법 중, 조리 후 1분 뒤쯤에 토핑을 마지막으로 추가하랬는데

자리를 옮기고 섞어주다 보니 어느새 1분은 휘릭 지나가 버려서 바로 토핑을 추가해 주기로!

 

 

쫄면에 뿌려주는 김고명과 참깨 투척!

 

 

그리고 마지막으로 튀김 토핑까지!

까봤을 땐 좀 실망이었지만 그래도 얹고 나니 나쁘지 않다. 그리고 양이 꽤나 푸짐해 줘서

접시 갖다 두고 나눠 먹었다.

 

 

별 상관 없긴 했지만 가락 떡볶이는 납작한 모양의 떡이 특징이다. 냠냠 맛있었다.

 

 

먹는 와중의 모습. 물을 좀 더 넣었음에도 들어간게 많아서 물이 좀 부족했다. 

그래도 나름 맛있게 먹었는데, 튀김은 너무 얇고 즉석식품틱해서 아쉽긴 했다.

1인분짜리를 2인분처럼 배불리 먹은건 대만족! 가격은 2500원인데 나처럼 배불리 먹거나

나누어 먹을거라면 쫄면 사리 하나에 만두 약간 추가해 주면 된다.

살짝 맵기도 해서 우유 한팩처럼 같이 먹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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