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인 추천메뉴ㅡ쇼콜라,딸기 생크림롤 후기
설 연휴 첫날인 토요일
오랜만에 몽상가인을 들렀다
치즈케이크랑 흡사할만큼
촉촉하게 부드러운
카스티야
9천원이다.
간김에 얘도 하나 샀다
다른 맛있는 빵들
이중에서 나는
오빠한테 줄 빵 사는 김에
리뷰해 보고 싶은
빵들도 함께 사보았다
몽상가인에 대한건
https://amoena83.tistory.com/m/357
요기를 참고
먼저 과일이 듬뿍 들어간 이 빵
이름은 잘 기억 안나는데
가격대고 그렇고 아마
베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격은 6000원
딸기와 블루베리
즉 베리들이 한가득이라
풍부한 과일맛이 정말 맛있고
겉은 바삭한데
먹다 보면 안에 풍부한 크림도 있다
그래서 이거 하나만 먹어도
생각보다 꽤 배가 찬다.
그래서 원래 리뷰하려던
다른 케이크류를
그 다음날로 미뤘을 정도..ㅋㅋ
다음 날 포장해온
케이크를 바로 먹어보기로 한다.
산 것중에 가장 비싼
13000원의
딸기 생크림롤인데
정식 이름은
순수 41% 딸기 생크림롤이다
이 이름의 뜻은
곧 알게 된다
뚜껑을 열어보니 보이는
몽상가인 띠
갈색 껍질의 적당한 길이의 롤케이크다
너무 긴 것보단
적당히 뭉뚱한 게 좋다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단면을 돌려 보면
와아 하고 눈이 휘둥그레 질것이다
크
풍부한 생크림 정가운데에
딸기가 박혀 있다
너무 좋다
똥손이라 이쁘게는 안 잘렸다..ㅋㅋ
딸기가 살짝 보인다
한 입 베어무니
생각보다 큰 딸기가 있었고
딸기 과즙맛도 넘쳐나서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나서 한 조각 더 먹어보려
자르기로 했다
솔직히 커다란 딸기는
양끝에만 장식용으로 있고
이렇게 중간부분부터는
눈에 보이는 것처럼
자잘한 크기의 딸기조각들만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오잉??
이게 웬 반전이래?
세상에
커다란 딸기가
중간 부분에도 통째로 끝까지
들어 있던 것이었다
역시 괜히 비싼 것도
앞에 41%순수라는 수식어가
붙은게 아니었다
41프로라는게 딸기 함량이라니
정말 혜자스럽다 행복해
그 다음은
클래식 쇼콜라다
기본에 충실한 쇼콜라인듯했다
가격은 9천원으로
케이크 치고는 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윗부분은 약간
초콜렛을 코팅한 건지
부서지는 재질이었다
크기는 작은 편이다
작은 포크와 비교하면
알 수 있다
얘도 잘라보는데
아 놔 내 똥손...
ㅋㅋㅋ
이쁘게 자르고 싶었는데 실패 했다
그래도 한 조각은
깔끔하게 떼어서
그릇 위에 올려주었다
크림층이 상당히 두꺼운데
크림이라기보다는
꾸덕한 생코콜릿 그대로인 것 같았다
생크림 롤과 쇼콜라를 같이 둔 모습
동시에 먹다보니 너무 배불러서
절반 정도는 남겨두고
이 정도만 먹기로 했다
시각적으로도 예뻐보인다
맛까지 좋았다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딸기롤ㅡ촉촉하고 부드럽고
고소하게 단 카스테라에
신선한 크림 달콤한 딸기
딸기가 하나가 아닌게 최고
쇼콜라ㅡ 진짜 진하고 무거운 초코맛
다크하면서도 달달해서 좋았다
워낙 진하고 무거우니
우유랑 먹길 추천한다
아니면 두개 다 같이 사서
동시에 먹는 것도 좋다
무거운 초코를 롤의
부드러운 카스테라와 크림이
어느 정도 중화시켜준다
같이 먹는다면
초코 먼저 먹구 롤 먹는 순을 추천한다
같이 먹으면 우유는 덜 먹어도 되더라
하나씩 먹는다면
무엇이든 우유랑 같이 먹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