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전쯤, 얼른 먹어야했던 라면사리때문에 떡볶이 소스만 사서 라면 볶이로 먹었는데요▽
블로그에 올려둔 라면볶이 게시물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라면볶이로 검색해 들어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왠지 라면볶이를 한 번 더 해먹고 싶어지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이왕 해 먹을거 떡볶이 떡도 넣어서 라볶이로 먹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의 준비물은 바로 이렇게 떡볶이 소스랑 꼬마 찰 떡볶이 떡입니다. 자세한 정보및 가격등은 글의 맨 밑에 있으니 천천히 다 보고나서 참고하시면 되구요
소스의 경우 라면볶이를 해 먹었던 소스와 동일한 소스입니다. 저번엔 이렇게 오뚜기 라면사리랑 떡볶이 소스만 해서 라면볶이로 먹었는데 물조절을 실패해서 맛있었지만 너무 짰었죠.. ㅋㅋㅋ
떡볶이의 물을 얼만큼 넣어야하는지 등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걱정하실 것 없어요. 떡볶이 소스에 이렇게 떡볶이 조리법이 잘 써있거든요
떡볶이 500g 기준 소스 전부인 150g과 물 100cc(맥주컵1/2잔)을 넣고 양념이 걸쭉해질때까지 잘 저어줄 것! 아주 간단하죠?
그래서 먼저 떡부터 준비해주기로 해요
이렇게 물기가 빠지는 채에 떡볶이를 모두 털어넣어줬구요.
그 후 한번 찬물로 행궈주면서 붙어 있는 떡들을 모두 떼어준 뒤 물기를 탈탈 털어 주었습니다
그럼 이제 국물도 준비해줘야죠. 적당한 팬또는 냄비를 준비해 주고 소스 윗부분을 뜯어줍니다
그 후 촤르륵 남김 없이 소스를 부어줍니다. 그리고서 물도 맥주컵 반컵 정도 넣어주도록 합니다. 100cc이기 때문에 500cc 맥주잔 말고 사이다같은 음료수 담아 먹는 잔 말하는 거 같아요
물을 부어준 모습이구요. 뻘건 물이 되었죠?
사실 나와 있는 것 보다는 조금 더 넣어줬어요. 왜냐면 우리가 해 먹을 것은 라볶이니까요. 라면이 들어가는 만큼 물을 조금 더 넣어줘야해요. 저는 맥주컵 1잔 정도인 200cc를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물에 제대로 풀려 있지 않은 소스를 풀어주기 위해 열에도 강하고 안정적인 실리콘 주걱을 가져왔어요
저의 경우는 끓기 전에 미리 잘 풀어줬습니다. 이 후 불을 켜고 기다려주니 이렇게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어요
이제 여기에 잘 씻어서 준비한 떡들을 투척해주도록 하구요
퐁당 하고 모두다 쏟아져 들어갔습니다. 확실히 떡볶이만 기준으로 할때는 물 양이 많아 보이죠?
하지만 이렇게 라면사리를 넣어주기 때문에 물 양은 적당했어요. 반씩 쪼개서 넣어주었구요 라면은 금방 불기 때문에 나중에 넣어주어야 해요.
라면이 점차 떡볶이 속에 녹아들며 라볶이로 변해갑니다! 아까는 물이 많았지만 적당히 걸쭉해 졌지요?
한번 뒤섞어줘서 아래 있던 떡들응 위로 위에 있던 라면사리를 아래로 섞어주었어요. 라면까지 완전히 풀리고 난 뒤에는 불을 꺼주었습니다. 먼저 넣은 떡도 하면도 전부 익었어요
완성된 떡볶이를 드디어 식탁으로 가져왔습니다! 크.. 밤에 보면 식욕폭발하는 비주얼이네요. 정말 맛있겠죠? ㅠㅠ
덜어 먹기 위해 작은 앞 접시도 가져와서 덜어주었어요. 떡이 작아서 인지 떡도 라면도 딱 알맞아 보이네요
식탁에 둔 전체적인 라볶이의 모습이자 저의 시점입니다. 비오거나 흐리고 쌀쌀한 날에 먹기 딱 좋죠?
앞접시에 덜어 조금씩조금씩 먹어주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ㅋㅋㅋ 제가 사용한 얼음골푸드 소스는 달달구리한 떡볶이 맛인데 너무 맵지도 않아서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진짜 존맛 ㅠㅠㅠㅠㅠ 후기글 쓰면서도 또 먹고 싶어지네요
아래는 이번 라볶이에 들어간 재료들 상품 및 가격 정보 및 구매처입니다
얼음골 푸드 떡볶이 소스칠갑농산 찰 꼬마 떡볶이떡 400g찰 꼬마 떡볶이 500g짜리오뚜기 라면사리 멀티팩 (5개입)위의 재료들로 구매를 하시면 제가 먹은 것과 같은 라볶이를 즐기실 수 있어요ㅎㅎ 여러분들도 한 번 해 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