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골푸드 떡볶이 소스+라면사리: 라면볶이 후기

 떡볶이 떡은 떡볶이 뿐만이 아니라 떡꼬치 혹은 요리에 첨가한다던지 쓰일데가 많지요? 그래서 인지 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이지만 떡볶이 소스는 안 그러더라구요. 아마 떡볶이에만 한정해서 쓸 수 있어서 인것같기도 한데 양념치킨과 비슷한 것 같아요. 마늘퐁닭이나 치킨 너겟처럼 닭고기는 구하기 쉬운데 양념치킨 소스는 구하기 힘든 것 처럼요. 그라도 역시 쿠팡을 뒤져보니 떡볶이 소스만 묶음으로 팔고 있더라구요

 근데 떡볶이도 좋지만 라볶이를 더 좋아하고 얼른 먹어야하는 라면사리도 있던 점, 떡은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 점에서 떡 빠진 라면볶이를 해 먹어보기로 했어요

오늘의 재료는 그래서 이게 끝! 떡볶이 소스와 라면 사리가 전부에요. 얼음골 떡볶이 소스 한 에 라면사리 한봉지. 확실히 떡볶이 소스가 있으면 번거로움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뒷면을 보면 이렇게 조리법이 있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돼요. 이 정도의 용량은 150g이군요.
 떡볶이를 만들때에는 떡은 500g에 이 소스릉 다 넣고 물은 100cc, 맥주잔 반 컵 정도 넣어준면 되다고 해요. 아마 호프집 큰 컵이 아니라 식당같은 곳에서 사이다를 먹는 그 컵인가봐요

어쨌든 간단해서 다 알겠으니 냄비에 물을 올려줍니다. 물의 양은 아까 봤던 만큼 넣으면 된다는데 이때는 그거에 딱 맞춰서 넣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입구를 깔끔하게 잘라준 소스를 이 물에 살살 넣어줍니다

잘 저어서 풀어준 뒤에 불을 켜주면 아래처럼 끓기 시작해요

 라면 스프처럼 막 끓기 시작했을때 오뚜기 라면사리를 투척해 줍니다. 모르고 봤을땐 그냥 라면을 끓이는 것 같죠?

시간이 흐르다보면 양념이 이렇게 면발 사이사이에 배어들기 시작합니다

더 끓으니까 라면의 원형이 부서지기 시작했어요. 면이 부드러워지며 풀어집니다

면이 완전히 다 삶아지고 라면 볶이가 완성되었어요! 불을 끄고 냄비를 식탁으로 가져왔습니다

그 뒤에 그릇에 옮겨 담아줬습니다. 맛있어 보이죠?

각도를 조금 달리해서 찍어 준 모습..! 요리보고 조리봐도 맛있어 보여요

그럼 한 젓가락 집어서 후루룩!

직접 먹어보니.. 아쉬웠던 건 이 소스가 떡볶이 떡도 500그람이나 들어가다보니 라면 사리 딸랑 하나에는 너무 많다는 점이에요 ㅠㅠ

맛있었지만 너무 짜서 ㅠㅠ 물을 더 넣거나 라면 사리만 먹을 거면 2개를 하거나 아니면 떡을 250그람 정도는 넣어줘야 하는게 주의점입니다! 그래도 달달하고 적당히 매콤해서 맛있었어요~ 막 맵진 않고 분식집 소스 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래는 가격 정보입니다. 제가 샀을 당시에요

3봉지 세트에 3350원! 꽤 싸게 샀다고 생각돼요. 역시 가격 변동은 있습니다. 같은 곳 같은 제품 링크는 아래 걸어둘게요

떡볶이 소스 로켓배송 가격정보+구매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