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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이의 내돈내산 리뷰 라이프

레알 브런치 파스타 본문

상품 리뷰류/일반 식품류

레알 브런치 파스타

수목찡 2017. 7. 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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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게티라는 음식은 이제 대중적이 된 것을 넘어서 당연할 만큼 익숙해졌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로 점심 식사로도 많이 먹는다는 걸 아실 겁니다.
 이런 스파게티를 단지 식당에서만 사 먹는 것뿐만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 드시고 싶으신 적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 혼자서 자취를 한다면 재료를 사다가 직접 만들기엔 재료가 너무 많고 번거롭기 쉽습니다. 그래서 즉석식품을 찾아 보면 딱 1인분만 먹고 싶은데 1인분짜리 스파게티는 찾기 힘드신 적이 많으셨을 거라고 봅니다. 마트에 가도 기본적으로 2인분부터 시작하는 제품들이 많으니 말입니다.
 이 제품은 점심에 먹기 좋고 혼자서 간편하고 빠르게 파스타를 해 먹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그런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상품입니다.

 이름은 레알(real을 라틴어식으로 발음한 단어) 브런치 파스타 1인분입니다. 겉 포장을 보면 8분 조리 완성, 면과 소스가 동봉, 간편하면서 세련되게 즐기는 식품과 같은 문구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칼로리는 295칼로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보통 스파게티에 비해선 열량이 좀 적은 편이라고 보입니다. 이번에 작성할 후기의 제품은 토마토 파스타이지만 크림 파스타 제품도 나왔으니 크림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도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탕으로 유명한 백설의 상품입니다. 앞 면에 대해선 충분히 이야기 한 것 같으니 뒷면을 보겠습니다.

 뒷면을 보면 친절하게도 이렇게 조리법이 나와 있습니다. 단순히 글로만 나타나 있는 게 아니라 그림까지 그려져 있으니, 더 정확하게 조리할 수 있고 그 자체만으로도 나름의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잘 안 보이는 분들을 위해서 그대로 적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팬으로 조리할
 1. 오목한 팬에 물 450ml(종이컵 2컵 반)를 넣고 끓입니다.
 2.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천천히 풀어주며 6분간 삶아줍니다.
(기호에 따라 면과 함께 양송이버섯, 양파 등의 야채를 함께 넣고 삶아 주셔도 좋습니다. )
 3. 6분 정도 면을 삶은 후, 분말 소스를 넣고 2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기호에 따라 치즈, 베이컨, 방울토마토(1인분 약 2개) 등의 재료를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4. 소스 양이 자작해 지면 (소스 양이 적당하게 졸았을 때) 접시에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냄비로 조리할
1. 냄비에 물 360ml(종이컵 2컵)를 넣고 끓입니다.
 2.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천천히 풀어주며 6분간 삶아줍니다.
3. 6분 정도 면을 삶은 후, 분말 소스를 넣고 2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4. 소스 양이 자작해 지면 (소스 양이 적당하게 졸았을 때) 접시에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겉을 살펴봐서 알 수 있는 건 이 정도가 전부이겠으니 내용물을 보기 위해 개봉을 해 줍니다. 윗부분을 뜯어 주니, 제일 먼저 안에 빨간색이 보입니다.

 꺼내 보니 토마토 분말 소스라고 되어 있는데, 생각했던 것과 달리 반고체의 소스가 아니라 가루라서 좀 낯선 감이 있었습니다.
 이때 당시엔 조리법을 제대로 보지 않아서 더욱 감이 잘 안 왔습니다.

  분말 소스를 꺼내고 안을 봤더니, 면이 있는데 알 고 있던 가늘고 길쭉한 면이 아니라 납작한 면이 둥글둥글 말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부피가 작을 수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tagliatelle 면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 마치 단어가 나는 이탈리아 말이야라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위에서 조리도구에 따라 조리법이 두 가지였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저는 설거지하기 쉽게 냄비로 조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편수 냄비에 종이컵 2컵(360ml)를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물이 끓기 시작할 때 면을 넣어 주었습니다.

 사실 면 두 개입니다. 아무리 1인분이라지만 하나는 너무 작으니까 2개가 들어 있던 것 같습니다.

 끓는 물에 말린 면이 점점 풀어지기 시작합니다. 조리법에는 이때 면을 살살 풀어주라고 되어 있고 6분간 끓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면과 함께 양송이버섯, 양파 등의 야채를 함께 넣고 삶아 주셔도 좋다는 말도 조리법에 있으니 이때 야채도 함께 삶아 주실 수 있습니다.

거의 완전히 풀어진 모습입니다.

 이렇게 6분 정도 면을 삶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이렇게 라면 국물 가루 같은 분말 소스를 넣어줍니다. 소스 뿌리는 와중에 김이 올라오면서 냄새도 같이 올라왔는데, 되게 고소한 냄새가 났습니다.
또, 기호에 따라 치즈, 베이컨, 방울토마토(1인분 2개)  등의 재료를 추가하셔도 좋다는 조리법도 있으니 언급한 재료들을 추가하실 분은 이 단계에서 추가를 하시면 됩니다.

  어쨌든 분말을 뿌려주고 나면 이렇게, 분말이 물을 흡수하면서 정말 첨가한 소스같이 됩니다. 면마다 골고루 잘 묻어 있기도 한데 어쩌면 소스보다 더 나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2분 정도 끓이도록 하시면 됩니다.

 소스 양이 자작해 지면(소스 양이 적당하게 졸았을 때) 불을 끄고 가져옵니다. 그리고 나면 이제 아주 간단한 단계만 남았습니다.


 바로 접시에 담아 맛있게 먹어주는 겁니다. 이러면 조리 완료입니다. 그냥 먹는 것도 괜찮지만 피클도 함께 먹어주면 좋습니다. 남아 있던 통 오이 피클을 제가 좋아하는 두께로 잘라서 함께 먹었습니다.

직접 맛을 본 후 생각입니다. 분명 용량대로 시간대로 잘 맞춰서 했는데, 아무래도 분말 형태인 점과 끓이면서 수분이 손실되어서 인지 볶았다고는 해도 너무 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시된 용량보다 약간은 물을 더 넣어도 될듯하고, 맛 자체는 치즈 맛 같은 게 나고 좀 짭짤함이 있었습니다. 이건 제가 싱겁게 먹는 편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는데 입맛에 따라 약간 물을 첨가해서 싱겁게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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