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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이의 내돈내산 리뷰 라이프

치즈불닭볶음면 소 컵라면 후기 본문

상품 리뷰류/일반 식품류

치즈불닭볶음면 소 컵라면 후기

수목찡 2017. 7. 2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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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라면도 그렇지만, 특히나 불닭볶음면의 경우는 특유의 중독성과 도전을 불러일으키는 매운맛 때문에 꼭 한 번씩은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 불닭 볶음면을 사려고 편의점에 간 건지 아니면 편의점에 간 김에 사 온 건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군것질이라기엔 좀 무겁고 식사라기엔 좀 가벼운 불닭 작은 컵라면을 사 왔습니다.

  일단 뚜껑을 열어주고 안에 모든 분말 가루들을 꺼내 줘 봤습니다. 
 원래 불닭볶음면으로 사려다가 너무 매울 것 같아서 앞에 치즈가 붙어서 좀 덜 매울까 해서 치즈불닭볶음면으로 샀습니다. 나온 지 꽤 됐지만 핵 불닭볶음 면도 있는데, 저는 절대로 그건 못 먹을 것 같습니다. 원래 불닭볶음 하나였는데 그렇게 시리즈가 많아진 걸 보면 꾸준히 인기가 있다는 거라 생각이 됩니다.

  꺼낸 가루들은 총 3개, 정확히는 액상수프, 김&깨 플레이크, 모차렐라 치즈 분말입니다. 기존 불닭에 치즈분말이 추가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일단 수프들을 다 꺼냈으면 볶고 비비는 라면의 특성상 끓는 물을 부어 면을 익혀줘야 하는데, 그 후 물을 버려줘야 하니 이렇게 위쪽에 물 버리는 곳이 있습니다. 삼각형으로 절취 되어 있고 젓가락으로 뜯어 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설명 대로 뚫으니까 본의 아니게 캐릭터 호치의 눈을 애꾸로 만들어 버리게 됩니다. 아무튼 나머지 구멍들도 모두 뚫어주었습니다.
 그 후 물을 붓고 물을 버리는 과정도 있었지만 사진으로는 생략하였습니다. 찍기도 힘들고 위험하니 말입니다. 그런데 구멍을 뚫어도 결국 가장 위쪽으로 물이 다 새기 때문에 이 구멍이 생각보다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물을 버리고 익힌 면에다가 아예 액상수프까지 뿌리고 비벼준 모습입니다. 서둘러 하다 보니 사진을 생략해 버렸습니다. 

  그 뒤 치즈불닭볶음이니까 치즈분말도 뿌려 주었습니다. 모차렐라만 생각하면 보통 상아색이거나 노란색 일 것 같은데 귤색의 주황색이다 보니까 솔직히 슬라이스치즈 가루가 더 맞지 않나 싶었습니다.
 특이점도 있었는데 아마 포장 상의 실수이겠지만 김가루가 또 추가로 들어 있어서 2개였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어쨌든 또 잘 비벼줍니다. 사진으론 크게 구별이 안되지만 좀 더 붉은 기가 연해졌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김가루 플레이크를 투척해 줍니다. 그러면 이제 정말 먹을 준비를 다했습니다. 오른쪽에는 매운맛의 단짝 친구 우유를 준비해 놓기도 했습니다.
 시식한 후의 소감입니다. 일단 맛으로는 그냥 기존 불닭보다 순한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딱히 치즈 맛은 안 났습니다. 치즈분말이 확실히 매운맛을 좀 순화시켜주긴 하는데 모차렐라 맛은 안 나고, 무엇보다 좀 단점은 짠맛이 너무 강해져서 우유랑 같이 먹는 게 좋습니다. 우유의 칼륨이 나트륨 배출도 도와주고 짠맛 자체도 좀 중화 시켜 주니 말입니다.
 그래도 매운 걸 잘 못 먹는 저로서는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치즈 분말을 넣지 마시거나 그냥 기존 불닭 이상을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안 맵게 먹으면서 맛있게 먹으려면 치즈 불닭을 사기보다는 불닭볶음면을 산 다음에 슬라이스 치즈 한 장 올려서 녹이고 비벼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한번 체험해 보는 건 나쁘지 않았습니다. 시식과 후기를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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