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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이의 내돈내산 리뷰 라이프

영어 필기체 잘난 체 본문

상품 리뷰류/도서

영어 필기체 잘난 체

수목찡 2017. 10. 1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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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길고 상세한 게시물입니다.

누구나 그 종류는 달라도 꼭 하고자 하는 어떤 목록이 있기 마련입니다. 버킷리스트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인데 개인적으론 그 말이 좀 거창한 것 같아 그냥 목록, 리스트 정도로 부르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그런 목록 중 하나가 바로 영어 필기체 익히기였습니다.
영화든 글귀든 캘리그래피이든 영어 필기체는 참 멋스러운 것 같았고 언젠가 미국에 가려면 필기체 정도는 읽고 쓸 줄 알아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기에 해야 하는 것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도 물론 시도는 했지만 이것저것 할 것들에 밀려서 그저 시도 정도로 그쳐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다시 여유가 생긴 지금 꼭 해내야지라는 다짐으로 또 제대로 하기 위해서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구매하게 된 필기체 책입니다.

책의 실물입니다. 디자인은 일단 베이지색의 바탕에 펜과 잉크 그리고 책의 이름 정도의 글자 몇 개가 있는 정도인 깔끔하고 왼쪽 부분이 철 된 진 좌철 스프링 공책입니다.
보통 이렇게 편리함을 위해 그냥 책도 스프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예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서 따로 작업을 해야 할 필요가 없어 좋은 것 같습니다.

뒷면입니다. 앞면에 비해 좀 더 단출한 편이고 깔끔하며 글자가 적습니다. 앞의 그림이 조금 작지만 그대로 가운데에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하단에는 바코드와 가격 등의 정보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정가는 5500원입니다. 그리고 옆 부분에 눈여겨봐야 하는 정보가 있는데,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필기체 워크시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안내의 문구가 있습니다. 필기체 연습시에 다운을 받고 인쇄해서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겉 부분은 여기까지 보고, 이제 중요한 안쪽 내용을 보도록 해봅니다.

표지 하나를 넘겼을 때의 모습입니다. 왼쪽은 표지의 안쪽 면이고 오른쪽부터 종이 재질의 내용의 시작입니다. 첫 부분이다 보니 간단히 그림과 함께 책의 이름 정도만 다시 나와 있습니다.

그다음 장입니다. 왼쪽엔 책에 대한 이러저러란 정보들이 가득합니다. 저작권이라던가 초판 등에 관한 출판물로서의 정보라 눈여겨볼 것을 없습니다.
오른쪽부터가 이제 본격적으로 내용이라 할 수 있겠는데 차례입니다. 콘텐츠라고 영문으로 쓰여있고 총 14단원입니다.
각 챕터들의 이름은 어차피 이 책을 쭉 살펴보면서 상세하게 다시 언급할 것이므로 지금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 장은 왼쪽에 활용방법이 나와 있고 오른쪽엔 practice makes perfect라는 영문 하나와 그 아래에 필기체로 쓸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두 줄은 연습 전과 연습 후로 구분돼 있는데 그냥 한 번에 다 쓰지 말고 책을 보고 연습해 보기 전엔 '연습 전'만, 책을 다 보고 충분히 연습해 본 후에는 연습 후를 쓰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연습 전의 줄에만 이렇기 써 봤습니다. 처음 치곤 그래도 꽤 괜찮네 하실 수도 있지만, 엄청 공들여서 쓴 거라 그럽니다. 제대로 썼다기보다는 그저 최대한 베껴 쓴 것으로 자연스럽게 한 번에 잘 써야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책을 다 본 뒤에 연습 후에 문장을 다시 써 볼 때는 의미 있도록 한 번에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써 낼 수 있어서 뿌듯할 수 있게 되길 바라봅니다.

한 장 더 넘기니 알파벳이 등장했습니다. 이제 정말로 시작하는 느낌이 듭니다. 철자인 알파벳이 가장 기초이니까 말입니다.
왼쪽은 대문자, 오른쪽은 소문자로 대문자는 위쪽으로 소문자는 아래쪽으로 쓰도록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차례에 있던 첫 번째 단원의 시작입니다. 단원명은 '1. warm up '이고, 선의 모양을 연습해 보는 단원입니다.
필기체를 할 때 쓰이는 선이나 필기체를 쓰기 위해 연습해 볼 필요가 있는 선의 모양을 한번 연습해 볼 수 있는 단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이 좋은 이유는 필기체를 바로 써 보기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어렵고 잘 안되기 마련인데, 이런 단원이 말 그대로 워밍업이 되어 손도 풀어 주고 익숙해지게끔 하는 역할을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왼쪽은 단일한 선 하나이고 오른쪽은 여러 선을 이어서 써보며 연습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것에서 좀 더 복잡한 부분으로 넘어가지는 형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왼쪽 오른쪽에 각각 '2. 시작하는 모양에 따른 분류', '3. 끝나는 모양에 따른 분류'입니다. 단원이 한 페이지씩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건 워밍업처럼 선 자체에 대한 모양으로 접근해 보는 부분인 것 같은데, 선 연습을 한 워밍업 단원 다음으로 적절한 것 같습니다.
다소 너무 간단하고 짧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세분화하고 구분해서 어떻게 다르고 분류할 수 있는지 익힐 수 있는 구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또 그저 선 연습만 하던 단원에서 그다음 것을 할 때 바로 알파벳을 하기보다는 이런 단원들이 중간 다리가 되어 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도 같아 더 그렇습니다. 필기체도 글자 이 전에 결국 선이라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4. 알파벳별 필기체 연습

영어를 배울 때 가장 먼저 하고 가장 기초가 되는 건 알파벳이다 보니, 책을 보기 전에 가장 먼저 나올 거라 생각했던 것이 4번째에 드디어 나왔습니다.
하지만 바로 알파벳부터 시작하기보다는, 손을 풀어 보기도 하고 좀 더 작은 단위인 선으로 접근해 보고 시작해 주는 게 오히려 더 좋은 효과를 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알파벳부터 시작하는 구성은 흔하고, 이런 워밍업을 해보고 하는 것에 비해서 연습은 물론 흥미도 떨어지기 쉽고 자연스럽게 익히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렇게 워밍업을 먼저 하도록 하는 구성이 조금은 낯설긴 해도 더 좋은 구성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한 면을 확대해 봤습니다. 이 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아래쪽 'tip' 부분인데, 알파벳 소문자 b와 i는 유사하여 혼동하기 쉽다며 따로 연습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구성은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만약 이런 부분이 없다면 한창 하다가 나중에 뒤늦게 알게 되고 그럼 또 급하게 신경 쓰면 따로 연습해야 하고 하다 보니, 체감상으로도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할게 많은 것처럼 느끼게 힘들게 할 수 있어 굉장히 수고로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미리 챙겨주면 할 때같이 하게 되니까 체감으로도 실제로도 시간도 절약될 수 있고 좀 더 효율 적으로 할 수 있겠습니다. 가격은 굉장히 저렴한 편인데도 그 안에 내용이 굉장히 알찬 것 같아서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14페이지에 이렇게 Tip의 형태로 이런 요령에 대한 조언도 있어서, 직접 해보지 않아도 미리 익히는 게 가능하고 그래서 시간에 비해 더 빨리 익힐 수 있는 것 같아서 저는 굉장히 좋게 봤습니다. 기대 없이 봤는데 점점 찬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원 하나씩 진행되다가 중간에 이렇게 리뷰 엑서사이즈(review exercises)라는 이름으로 복습을 해보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 장은 대문자 소문자에 대한 복습인데 줄 잇기 형태라 다소 지루하고 힘들 수 있다가도 다시 재미를 붙이게 해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왼쪽은 그렇고 오른쪽은 또 a~z까지 한 번에 이어 써보기도 있어서 쓰는 것 자체가 복습 가능합니다.

 

 

5.자주 사용하는 조합: 접두사

 글자 하나하나에서 좀 더 확장하는 듯합니다. 접두사도 짧으면 하나 일 수 있지만, 그래도 보통 2개 이상의 글자가 붙은 형태이니 말입니다. 바로 단어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 중간 단계이면서 문법적인 접두사가 등장한 게 참 재밌으면서 이런 감각이 좋은 것 같습니다.

 

6. 자주 사용하는 조합:접미사

그다음은 바로 접미사입니다. 역시 접두사 나왔으니 접미사도 나온 듯합니다. 딱 짝이 맞는 구성이라 부족한 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글자 하나하나에서 접두사와 접미사의 형태로 필기체를 익히면서 자주 사용하는 접두사도 접미사도 함께 익힐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단어의 일부분 이긴 하지만 그래도 쓸 때는 단어 자체를 써보는 것이기도 해서 절반은 단어라고 볼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이렇게 단원이 진행될수록 차근차근 확장되고 있어 참 단계적입니다.

그다음 또 나온 review exercises입니다. 역시 이런 복습 부분이 한 번만 나오고 말리 없습니다. 하나의 정리가 필요한 부분에서 나오는 듯한데, 이 부분을 통해서 단원을 종류별로 나누고 묶을 수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좀 더 집중적으로 더 복습을 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어쨌든 이번 복습은 그저 단순한 복습이라기보다는, 이렇게 한 번씩 종합해서 넘어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적용 혹은 응용 격의 복습을 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7. 단어 연습: 나라와 수도 이름

이번에는 종류가 확 달라진 느낌입니다. 알파벳, 접두사, 접미사 같은 언어를 하다 보니 다음은 또 문법적 요소나 단어인 줄 알았는데, 확 실생활이 된 기분입니다.
사실 단어로 넘어온 건 맞습니다. 단원 자체도 단어 연습이니 말입니다. 다만 그 단어의 종류가 하나이고 구체적이라 종류가 다른 느낌입니다.
어쨌든 이런 단어도 하나의 주제가 있는 채로 등장을 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아무 단어나 있기보다는 이렇게 하나의 종류인 단어들을 묶어서 연습해 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디서 한 번쯤은 다 들어봐서 친숙하기도 하고 잘 모르던 수도 이름도 하다가 다시 익히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 단어 연습: 남자 이름

역시 다음도 단어 연습인데 이번엔 그 종류가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또 이름입니다. 단지 나라에서 사람 이름으로 바뀌어서 느낌이 꽤 다를 뿐입니다.
더 가까워서 실생활 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라와 수도 이름은 지식 정도는 되어도 생활에서 흔하게 쓰진 않는데 이름은 정말 많이 쓰이니 말입니다.
거기에 다가 더 좋은 건 그 옆에 이 이름들을 애칭으로 어떻게 줄여서 부르는지에 대한 것도 나와 있다는 점이 참 유용합니다. 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가까운 사이끼리는 이름 그대로보다는 애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으니 알아두면 나중에 정말 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9 단어 연습: 여자 이름

역시 남자 이름이 나왔으니 여자 이름이 나와주나 봅니다. 이 책은 참 상대되는 것들 양쪽 다 나와서 균형을 맞춰 주는 것 같습니다. 접두사-접미사, 남자-여자와 같이 딱 짝을 맞춰서 나와 주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앞으로의 구성도 마찬가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둘 다 아래쪽에 자연스럽게 잘 안 이어지는 조합과 단어를 따로 한번 더 연습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책 내에서 훈련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따로 공책이 필요 없을 만큼 책 안에서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다음은 또 한 번 나온 review exercises입니다. 이쯤 되니 정말 자주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의 빈도로 나온다면 따로 신경 쓰면서 정리하고 복습 안 해도 되겠다 싶기도 해서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의 형식은 나라와 수도를 필기체로 써보는데 약간 쪽지시험을 보듯 외운 상태에서 떠올려서 써야 하는 식입니다. 단원이 지나면서 review exercises도 역시 약간 난이도가 같이 상승된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까지 균형을 잘 맞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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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생활 숙어 연습

이제는 숙어로 연습을 해보는데, 숙어는 단어 몇 개의 묶음이라 할 수 있는 형태이므로 이번에도 단계적으로 자연스럽게 잘 확장했다 할 수 있습니다. 확 늘어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단어 하나씩에서 단어 2~4개씩으로 늘어났을 뿐이니, 막상 해보면 그렇게 단계가 여러 개 뛰어버린 확장은 아니구나라고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숙어까지 나왔는데 다음에 뭐가 나올까 궁금했는데 의외로 바로 review exercises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이제는 점점 한 번에 연습해 볼 것들의 길이가 길어지다 보니, 이렇게 바로 복습 겸 테스트 부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할 것이 많아지니 제대로 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바로바로 복습을 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복습 부분까지도 이제 정말 확연하게 난이도가 높아지는 게 보이며, 이제 난이도가 중급 이상인 것 같습니다.

11. 문장 연습: 인사 및 축하

숙어에서 더 발전하니 이제 아예 문장으로의 표현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회화든 언어든 가장 처음에 배우는,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인사와 축하 표현으로 시작됩니다. 간단하고 이미 아는 것도 많겠지만 한번 되짚어 보고 또 이 역시 필기체로 제대로 쓸 줄 알아야 하니 역시 빼먹지 말고 연습을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주 기초적이지만은 않고 후반에 응용 격의 긴 문장도 있습니다. 또 이번 단원명을 보면, 문장 연습 뒤에 : 기호 표시가 되어 있는 걸로 보아 단어 연습과 같이 단어 연습하고 그 뒤 : 기호 뒤에 각종 주제가 나온 것처럼 진행될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보통 한쪽에서 한 장이 단원이었는데, 이제 문장이라서 그런지 그와 달리 다음 장도 아직 같은 단원입니다. 문장이라 개수 자체가 한 면에 많이 들어가지 않다 보니 장 수가 그만큼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12. 문장 연습: 생활 영어

예상했던 대로 다음 단원은 문장 연습 이란 건 같지만 그 뒤에 다루는 문장의 주제가 다른 형태입니다. 이번에 주제가 생활 영어이고, 인사와 축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정말 회화 격의 일상 대화 문장들입니다.
난이도가 높아지니 좀 힘들어지고 오래 걸리기도 하지만 필기체 연습을 하면서 표현도 같이 외우고 익힐 수 있으니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고 할 수 있습니다.

13. 문장 연습: 속담

그다음도 역시 문장 연습으로써 이어지고 주제는 속담입니다. 속담의 경우 문장적으로만 보면 그 이전 문장들에 비해 단어와 표현이 더 다양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이 자체도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이라 유용하며 삶의 가르침을 주는 좋은 말이기도 하니 그 자체로도 좋은데, 다음 단원답게 좀 더 긴 문어체의 문장을 연습해 볼 수 있는 게 특징이겠습니다. 문장 연습은 문장으로 된 말과 글의 표현 연습하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다음은 review exercises가 나왔습니다. 이제 그간에 봐온 것들로 인해 이 review exercises가 하나의 쉼표이자 구분의 역할을 해준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장 연습은 여기까지, 즉 속담까지 3개의 주제 정도인 걸 알 수 있습니다.
문장 연습 단원들이 많기도 하지만 한 단원의 양도 많은 편이다 보니 이번엔 좀 늦게 나온 느낌입니다. 에는 가볍게 되짚어 보는 정도였다면 어느 순간부터 철저한 복습 및 시험의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형식은 굉장히 간단하지만 그만큼 난이도는 올라갔습니다. 백지 시험같이 말입니다.

14. 장문 연습

이미 문장 연습까지 나왔다 보니까 다음엔 뭐기 나올지 잘 예상이 안 됐습니다. 문장 정도면 다 나온 게 아닐까라는 의문으로 넘긴 순간 놀랐습니다. 시각적으로도 양이 갑자기 엄청 방대해진 모습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없던 그림도 삽입되어 있어 더 화려해진 느낌이고 이제는 진짜 책의 한 면 같습니다.
그런데 마침 짧은 문장 하나씩만 가지고 연습을 하는 부분이었다 보니 단어에서 숙어처럼 한번 긴 글을 쭉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대로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역시 한 문장씩 나와줬으니 여러 문장씩으로 확장된 것이겠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2~3문장씩 나오는 형식일 줄 알았는데 바로 장문이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개수로는 확장이 크게 이루어진 것 같지만 단문, 장문으로 본다면 마찬가지로 단계적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런 장문 연습을 하는 지문은 3지문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한 단원에 말입니다. 그리고 나서 한 장 더 넘겨 보았습니다.

그러자, 끝이 났습니다. 계속 이어져 왔다 보니 갑자기 끝나 버린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이 마지막 장의 꾸며진 하트 안에는 name이라고 써져 있는데 특이하다면 특이한 것 같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필기체 연습 책인 것만큼 당연히 필기체로 써야 하는 게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다음은 뒷면으로 이렇게 완전히 끝이 났습니다.


<전체 평>

내용이 굉장히 풍부하고 알찼던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외관이나 두께 정도로는 정가대로 5천 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었지만 막상 내용까지 살펴보고 나니 만 원도 비싼 게 아닌 것 같습니다. 큰 기대를 안 하고 샀었는데 기대 이상이라 굉장히 만족스럽고 잘 샀다 싶습니다.
이제 이 책을 열심히 따라 쓰면서 다른 문장들도 필기체로 자연스레 쓸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책이 괜찮아서 책을 따라가면서 또 따로 복습하거나 할 필요가 없어 보여서 굉장히 편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이 책의 가격 정보입니다.

저는 이 책을 알라딘에서 샀고 판매가는 5천 원 미만인데다 평점도 좋은 편이라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사진의 양도 굉장히 많았고 글도 많았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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