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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이의 내돈내산 리뷰 라이프

RUF 휘핑크림 가루& 크림 만들기 본문

상품 리뷰류/일반 식품류

RUF 휘핑크림 가루& 크림 만들기

수목찡 2017. 10. 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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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종류의 빵이 있지만 제빵에서 빼놓고 말할 수 없는 건 역시 케이크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빵 위에 올라가는 크림 때문에 더 특별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 특별한 날의 필수품인 만큼 크림 정도는 만들 줄 알아야 편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생크림의 경우 만드는 법도 약간 까다롭지만 무엇보다 그 재료를 다 갖추고 또 보관하는 게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서 만들기 얼마 전에나 재료들을 모두 갖추고서 맞춰서 잘 만들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대체품은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는 좀 더 간편한 휘핑크림이 바로 그것입니다.
 크림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저의 경우 제빵을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초보였기 때문에 생크림과 휘핑크림 중 휘핑크림이 가루를 가지고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참 편리하고 부담이 없는 것 같아 생크림 말고 휘핑크림을 선택해 봤습니다.
 지난번까지는 제빵도구 2개에 대한 소개를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그 제빵 도구들을 사용하면서, 휘핑크림 가루도 함께 소개해 보고 또 사용해 보고자 합니다.

  휘핑크림을 만들 수 있고 보관도 용이한 휘핑 가루 분말의 실물의 모습입니다. 겉면에는 파란 배경에 큰 휘핑크림이 올려져 있습니다. 크기는 생각보다는 작은 편입니다. 비교 핸드폰은 갤럭시s 4입니다.
  휘핑크림 가루도 여러 브랜드가 있는 편이지만 저는 ruf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이 우선 쌌고 구매처에서 판매 1위라길래 선택하였습니다.

  내용물은 박스보다는 작은 편인데 역시 박스에서 꺼내보니 확실히 더 작습니다. 핸드폰과 거의 동일한 크기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하얀색 종이 재질의 포장의 분말이 한 상자에 2개 들어 있습니다.
 개봉기라면 여기에서 마쳐야겠지만 직접 사용을 해 볼 것이기 때문에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그리고 구매 정보입니다. 이렇게 2봉지가 들어 있는데 가격은 3800원입니다. 가격이 싼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봉지만 해도 만들어 낼 수 있는 크림의 양이 많기 때문입니다. 

  바로 휘핑크림을 만들어 보는 과정을 진행해 나가 보겠습니다.
  먼저 포장의 오른쪽 위 귀퉁이 부분을 찢어 주고 1.5리터의 깊은 스테인리스 볼에 약간 털어 주었습니다. 입자가 참 곱습니다.

 여기에다가 우유를 첨가해 줍니다. 계량해서 하는 게 가장 정확하고 좋겠지만, 연습 겸하기도 해서 적당한 눈대중으로 넣었습니다.
 크림은 걸쭉한 특징을 가졌기 때문에 물의 역할을 하는 우유가 당연히 가루에 비해 많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부족하면 더 첨가하면 되기 때문에 일단 가루들을 적실 수 있을 만큼만 약간만 넣었습니다.

  그다음은 휘핑크림과 우유를 잘 섞어 주도록 해야 합니다. 이때 거품기를 사용하여 줍니다. 손 거품기보다는 기계 거품기를 추천드리지만, 사진처럼 회오리 믹서기같이 빠르고 강하게 회전 기능한 거품기라면 손 거품기도 괜찮습니다.
  보글보글한 거품이 많이 보이지만 아직은 물 같습니다. 우유를 적게 넣었는데도 아직은 제형이 물 같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우유를 너무 많이 넣지 않길 역시 잘했습니다. 이렇게 물 같은 제형은 크림이 아닐 테니 이제부터는 거품기로 휘저어 줍니다. 


 계속 휘저어 주다 보면 물 같던 크림이 점점 끈적끈적해 집니다.  액체에서 반고체의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아마 회전을 하면서 공기가 함께 갇히게 되면서 부풀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생크림 등에 쓰이는 계란 흰자도 원래는 물 같지만 계속 휘젓다 보면 하얗게 거품이 생기면서 부풀어 오르는데 그 원리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 상태에서도 계속 휘저어 주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이렇게 사진상으로도 확연하게 보일 정도로 크림 제형으로 바뀝니다. 이렇게 물의 제형에서 크림의 제형이 될 때까지 마구 휘저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제 하얀색 휘핑크림은 완성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이야기했던 걸 떠올리시면 아실 텐데, 휘핑크림을 다 넣지 않았습니다. 한 봉지 중 아주 약간만 털어놨었는데 몇 배로 부풀었습니다. 그러니 내가 만들어 낼 크림의 양과 가루 양과 똑같으면 안 된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영상으로
다시 한 번 보실 수 있습니다▽

휘핑크림 만들기 (회오리 믹서/분말)

  하지만 여기서 멈추기엔 아쉬운 감도 있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섞어 먹었던 바나나 레진을 가져왔습니다. 시럽만큼 끈적끈적 제형의 레진입니다. 겉보기에는 주황빛이 강하지만 크림에 섞어 크림의 색을 내는 용도이기 때문에 섞으면 노란빛이 납니다. 크림이 하얀색이다 보니 섞으면 원래 색보다는 옅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만들어진 크림에 끈적끈적한 레진을 눌러서 뿌려줍니다. 당연히 첨가만 하고 그냥 두면 안 된다는 걸 아실 겁니다.

 역시 회오리 믹서기를 바로잡고 살살 섞어 주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진한 레진 그대로의 빛이 강한 편입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계속 휘저어 주니, 이제 정말 연한 노란빛이 되면서 색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저 하얀 휘핑크림에서 이름처럼 정말 바나나 크림으로 물들어 갑니다.

  이제는 색이 완전히 섞였습니다. 조명을 켜고 보니 레몬 빛 같기도 합니다. 바나나 휘핑크림이 되었습니다. 색뿐만이 아니라 맛도 바나나 맛이 납니다.  바나나 과자나 초코파이 바나나맛이랑 같은 맛이 나는데 역시 제과에 들어가는 바나나맛은 전부 같은 거였나 봅니다. 

  이렇게 바나나맛으로 크림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끝내면 아쉽고 크림이 아까울 테니 물론 사용할 겁니다.
  스테인리스 볼 위에 올려둔 제과용 주걱을 사용해서 말입니다. 이 주걱은 작은 사이즈로 11cm입니다. 크림과 주걱의 사용은 다음 게시물로 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휘핑크림 외에 함께 사용한 회오리 믹서기 및 깊은 스테인리스 볼은 아래 링크 또는 이전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게시물은 이렇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http://amoena83.tistory.co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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