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S 전기 토스터 HD 2566 개봉기

 연세우유를 새로 계약해 월요일과 수요일에 먹기 시작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가전제품인 토스터, 토스트기에 대한 후기입니다.
  이번 후기에서는 박스 개봉과 사용 서 설명 정도만 이야기할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건 다음 후기에서 해볼까 합니다. 이전에 밀폐용기와 마찬가지로 개봉 후기와 사용 후기로 나누어서 이번 글은 오직 개봉만 하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와 달리 인터넷으로 구매한 것이다 보니 실물이라고 할 것 없이 제품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구매한 건 아니지만 꽤 기대가 되는 이유는 이 토스터가 필립스의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상표라 왠지 믿음이 갑니다. 그러한 유명한 회사의 토스터가 담겨 있는 상자입니다. 겉에 나와 있는 사진과 글자들로 제품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본체는 하얗고 투입구는 2개 정도이며 버튼만 살짝 색이 있는 식입니다.

  제일 처음의 사진의 상태에서 반대로 돌려 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아래쪽이 앞쪽입니다. 아무튼 여는 곳은 이렇게 위쪽이고 틈새에 들어가 있던  돌출 부분을 이렇게 빼 주면서 뚜껑을 열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상자 다른 측면 부분에는, 이렇게 사용 설명법도 간단히 쓰여 있어서 완전히 제품을 꺼내기 전에 한번 봐 주었습니다. 설명은 총 3개 정도인데 길어 보이는 것은 같은 문장을 6개국어로 표시해 놔서 그렇습니다.
  7단계 온도조절 기능 및 해동 기능, 넓은 빵 투입구와 균일하게 빵이 구워지도록 다양한 빵의 유형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빵 중심 잡기, 안전을 위한 자동 전원 차단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중간에 중심잡기라고 쓰여 있는 부분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좀 더 자연스러운 표현으로는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뚜껑을 열자마자 보이는 건 폐지를 압축해서 만든듯한 완충제 같은 것이 보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품의 모양에 맞춰서 만든 것이겠지만 모양이 꽃게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걷어 내니 까만색 글씨가 표면에 써져 있는 투명한 비닐에 싸여진 토스터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잘 보시면 토스터 오른쪽에 하얀색 반투명한 물체가 끼워져 있듯 자리 잡고 있는 게 보이실 겁니다.

  처음에 딱 봤을 때 짐작이 안돼서 서둘러 꺼내 보니 바로 알겠습니다. 토스터의 윗부분의 덮개인 것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본품을 완전히 빼내고 나니 뚜껑처럼 더 이상 추가적인 뭔가는 없습니다. 단지 개봉을 했을 때 가장 먼저 보이던 것과 동일해 보이는 완충제 같은 뚜껑을 뒤집어 놓은 듯한 게 보입니다. 안쪽, 바깥쪽 그리고 뒤집었다, 아니다의 차이일 뿐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두 개만 따로 골라 내놓고 다시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옆쪽은 비슷한데 가운데 부분이 조금 다른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특히 뚜껑 쪽 가운데가 토스터의 윗부분의 홈, 아래쪽은 밑면의 모양에 따라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이것은 4번째 뚜껑을 빼고 난 다음 드러난 몸체가 있는 사진에서 토스터 위쪽에 함께 있던 사용설명서입니다.
 원래는 사용설명서 보다 본체를 먼저 봤었지만, 간단한 부분만 볼 거니까 여기에서는 사용 설명서 먼저 보기로 하겠습니다. 설명서의 한 부분인데, 그냥 통째로 올리니까 잘 보이지도 않고 분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각조각 잘라보고, 순서도 설명에 따라 바꿔 봤습니다.
  먼저 구조에 관한 것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상단에 조그맣게 쓰여 있듯이 그림 1입니다. 그림대로 부품은 각각 알파벳 A부터 F 순으로 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사용을 하는 데에는 A B C D F 정도만 알아도 상관없습니다. 알파벳순으로 차근차근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 부분은 식빵을 구운 다음 생기는 부스러기들을 모아서 빼서 버릴 수 있는 판입니다. 아래쪽에 있고 바깥쪽은 본체랑 같은 플라스틱이고 안쪽은 철판입니다.
  B 부분은 아까 처음에 봤던 플라스틱 덮개입니다. C 부분은 토스트를 만들 때 식빵을 홈에 끼우고 나서 눌러서 식빵 전체가 열판에 닿도록 내리는 버튼입니다.
 D 부분은 수동으로 튀어 오르게 하면서 굽는 과정이 끝나도록 하는 정지 버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F 부분은 온도 조절 부분입니다. 아까 위쪽에서 상자 겉면에 써져 있는 대로 아마 7단계로 온도조절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실물에서 어떤 것들 인지는 차차 사진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기능과 다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 그림 2부터 9까지를 보겠습니다. 어차피 밑에서 사진과 다시 설명할 것이기 때문에 간단히만 언급해 보면, 2는 아래쪽에 둥글게 선 둘러 주는 것입니다.
  3~5는 식빵 장착 및 굽기이고, 6은 끄기, 7~8은 청소 및 정리(사용 안 할 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9의 경우는 그림 1 위쪽에 먼저 설명이 나와 있어서 같이 보도록 하면 됩니다.

 바로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일반 쓰레기 말고 재활용 수거함에 버려서.  환경 보호합시다라는 하나의 권고 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명서에서 꼭 봐야 할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다른 설명들도 봐야 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사용을 할 거라면 연한 노란색으로 칠해 둔 부분의 최초 사용법을 먼저 보시고 꼭 따라 하셔야 합니다. 개봉하자마자 그냥 바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토스터 겉 부분을 깨끗이 해주고 난 뒤에 환기기 잘 되는 장소에서 가장 높은 온도로 토스터를 몇 번 작동하라는 소리입니다.  이에 관한 것은 다음 글인 사용기에서 자세히 언급 및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설명을 하였는데, 비록 개봉기라고는 해도 설명서로 끝을 내기엔 너무 심심한 감이 있습니다.  

 사용은 하지 않더라도 제품 자체를 제대로 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완전히 박스에서 꺼낸 제품 본체의 모습입니다. 아래쪽에 보면 선이 나와 있는데 이 선도 잘 보이게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아직 풀기 전의 전선이 접혀져 묶여져 있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이 선을 풀고 콘센트에 꽂으면 전원이 들어올 겁니다. 사용을 위해서 이 선을 풀어주도록 해야겠습니다.

  자 이제 개봉기의 마지막입니다. 측면에 보면 이렇게 누르는 부분에 왼쪽 사진처럼 골판지가 끼워져 있으니, 오른쪽처럼 빼서 제거해 주면 됩니다.
  여기까지 해주면 상자 개봉과 제품에 있는 포장을 모두 제거한 상태이므로, 여기까지가 개봉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글은 여태까지의 pattern과 같이, 사용기로써 사용법과 토스트를 시험 삼아 만들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어진 글이니 다음 글도 꼭 봐주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