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팝 종이 독서실 칸막이 상단 선반형 개봉+조립하기

 흔히 공부할 때 도서관이나 독서실을 찾는데요. 독서실이나 도서관도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상한 소음을 내는 사람들도 많고 지나치게 날카롭게 구는 사람도 많아서 오히려 공부가 더 힘들 때가 많아요. 교통비나 독서실비 식비등 돈도 부담이 되구요
 그러다보니 집에 차라리 독서실 책상같은 칸막이 책상이 있으면 공부가 잘 될 거같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죠? 그래서 저도 검색을 일단 해보니..

(왼쪽) 독서실 책상 상품/가격 정보
(오른쪽) 독서실 책상 상품/가격 정보

가격이 만만치 않았어요. 만약 내가 청소년의 나이이거나 청소년이라의 자식이 있어서 내 자식한테 사준다면 한번 사서 몇년은 사서 쓸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성인분들이시면 덜컥 사기 망설여지죠? 그래서 오늘은 굳이 무겁고 커다란 책상을 사지 않아도 독서실 책상과 비슷한 효과를 맬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오늘의 제품이 도착했어요. 책상치고 이렇게 박스가  평평하고 납작한 이유는 바로 조립할 수 있는 DIY제품이기 때문이에요.
 가운데 분홍색테이프처럼 잘 붙어 있는 부분들을 각각 떼어준 상태입니다

상자의 끝부분에는 이런저런 정보가 적혀 있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제일 중요한건 역시 크기겠죠? 700×600×500mm라고 되어 있네요. 70×60cm에 높이 50cm인거 다 아시죠?

 박스를 활짝 열어준 모습이에요. 안에 비닐포장에 담긴 판이 나오는데 그 안 내용물들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재질은 박스와 비슷한 골판지인데 물론 책상용이다 보니 좀 더 두껍고 균일해요. 윗부분 오른쪽에 종이 한장 들어 있는거 보이시죠?

바로 이렇게 조립설명서입니다. 조립 제품이라고 해도 이렇게 사진과 함께 설명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하실 것 없어요

그리고 왼쪽엔 이런 핀들이 들어 있어요. 눈알 같이 보이기도 하지만..ㅋㅋ 잘은 모르더라도 조립에 쓰일게 분명한 핀들인건 아시죠?

이제 본격적으로 조립을 해서 만들어 주기 위해서 비닐 포장을 완전 벗겨 냈어요. 크기가 조금씩 다른 판들이 겹쳐져 있고 겉에는 나무무늬가 인쇄되어 있네요

판 들을 모두 겹치지 않게 나열해준 모습입니다. 큰판과 작은판 크기가 다른 판과 비슷한 판들 4개가 있죠? 이제부터 설명서를 따라가며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건 이 판의 앞면과 뒷면입니다. 가장 넓고 크고 독서실 책상에서 앞쪽이 되는 부분이지요. 특징은 윗부분 줄같은 홈이 3개 정도 나 있다는 것.
 이 판을 기준으로 잡아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똑같은 크기에 두 판, 이 둘은 독서실 책상에서 가림막이 되줄 옆면이 되는 부분이에요.
 기준이 되는 큰 판에 이 둘을 양쪽에 하나씩 각각 연결을 해주면 됩니다

물론 연결을 할때는, 이 판에 미리 나있는 구멍에 하얀색 필들을 끼워서 고정 시켜주도록 하면 돼요

하얀색 핀은 이렇게 볼트와 너트처럼 끼우는 돌기부분과 고정시켜 주는 부분이 한쌍이에요

그래서 돌기 부분부터 끼워주는데요. 중요한건 칸막이의 안쪽, 즉 내가 들어가서 공부를 하는 쪽에서 바깥 방향으로 향하게 돌기를 끼워줘야 하구요

그 후에 톱니 모양의 이 납작한 동그란 판을 끼워서 돌기가 빠지지 않도록 고정 시켜줘야 해요. 단순히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은 한번 조이듯이 돌려줘야해요

같은 방법으로 구멍이 나있는 부분에 모두 핀을 꽂은 루 고정 시켜주시면 됩니다. 안쪽 모습과 바깥쪽 모습이 사진처럼 되면 돼요

그러면 중간 판 부분과 옆에 날개 부분이 이럼 형태로 고정이 됩니다. 사진엔 오른쪽만 있지만 당연히 왼쪽도 똑같이 해주었어요

함께 보면 이런 모습. 그냥 이어 붙여 주기만 해서 되게 길어보이죠? 하지만 형태 잡아주는건 마지막에 하면 되니까 괜찮아요

그 다음은 왠지 모르게 판에 비해 작고 모양도 좀 더 복잡함 작은 판인데요. 이것만 보면 과연 뭘까.. 라고 할 수 있는데 하나의 옵션같은 부분이에요.
 그리고 사진을 잘 보시면 그냥 둔게 아니라 마찬가지로 핀을 고정해 줬지요? 중앙 판 부분에 있는 구멍에 맞춰서 잘 둔 뒤에 관통시키듯 같이 핀을 사진 처럼 꽂아주고 고정해주면 됩니다

그 뒤에 이렇게 선을 따라서 잘 접고 또 잘 꺽어 주세요. 아래 사진 처럼 위쪽은 고정되고 아랫쪽은 나를 향해 있는 상태에서 사장 밑에 돌출된 부분을, 위쪽에 3개의 홈에 끼워주시면 돼요

바로 이렇게 꺽어서 말이죠! 한마디로 고정을 시켜주고 끼워준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러면 이렇게 평평한 판 부분이 책상 안쪽에 생겼어요. 이 부분이 바로 독서실 책상에도 있는 상단 선반이에요. 가벼운 걸 올려 둘 수 있게 이런 부분까지 잘 구현해 놨더라구요

바깥에서 보면 이런 형태이구요. 끼워져 있는 부분이 위쪽이에요. 시점은 세운 다음에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봤다고 할 수 있구요

어쨌든 이 부분도 고정을 해줘야하기 때문에 이렇게 무늬가 없는 반대편으로 꺽어서 위로 올려준 뒤에 고정을 해주시면 돼요

그 후에 하얀핀으로 잘 고정을 해주시면 완성!
핀을 꽂느라 눕혀두고 해서 시점 방향이 반대가 됐네요

그리고 안쪽 밑부분에 이렇게 작은 틈새가 있는데, 뚫으면 usb 케이블등 전선류를 통과 시켜서 충전도 가능해요

이제 마무리 단계 입니다. 사실 상단 판을 먼자 끼워 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렇게 양옆에 칸막이 부분에 연결을 시켜줘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꺾으면서 끼워주셔야 해요

반대편도 마찬가지로 해주면 돼요!

그러면 끼워준 부분이 바깥으로 숑 나오는데 앞쪽에 3개 꺽어서 고정해줬듯이 마찬가지로 꺽어서 핀으로 고정해 주세요

그러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이렇게까지 하면 완성이기도 해요!  되게 단순한듯하면서도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물건이죠?

짜잔~ 그렇게 해서 완성된 내부의 모습입니다. 좌식 책상에 올려준 상태인데 진짜 독서실 책상 같아요 ㅋㅋㅋ
그리고 내부가 그늘져서 어두울 수 있기 때문에 아까 보여드렸던 밑부분 에 네모난 부분을 뚫어서 전선을 통과 시켜준 뒤 스탠드를 놔주면 딱이겠어요

 1인칭 시점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블로그에서도 후기한 적 있는 각종 공책들을 나눴습니다~
자격증 시험이나 공시를 준비하시는 성인분들이시라면 월세로 사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옮기기도 힘든 무거운 책상 사는건 많은 부담이 될텐데 이 정도면 집이라고 해도 집중이 잘 될거에요.
골판지 박스이기 때문에 조립한걸 풀어서 이사할때 가져가도 좋고, 아니면 그냥 재활용으로 배출하고 가져가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ㅎㅎ

아래는 가격과 구매처 입니다

상단 선반형 종이 칸막이 정보확인+구매가능링크
만원 안팎으로 살 수 있으니 독서실 책상에 비해서 훤씬 경제적이죠?

좀 더 단 순하고 간단한 형태의 (소) 사이즈도 있어요. 가격도 좀 더 저렴합니다. 상단 선반은 없는 상태에요

독서대 소
정확한 사이즈는 가로×세로×높이(mm) ☞600×460×395에요.

이번에 리뷰한 사이즈보다 작고 가벼우면거 같은 재질이다보니 시험삼아 이거부터 구매를 해 보신후 괜찮을때 저처럼 중 사이즈를 사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아니면 책상에 올려두고 쓸 수 있지만 박스보단 견고하고 튼튼한 나무로 만들어진 칸막이를 찾으신다면 이것도 괜찮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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