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이의 내돈내산 리뷰 라이프
플라워앙금 떡케이크의 안은 어떨까?ㅡ잘라보기&먹어보기 본문
지난번 케이크를 꽃과 함께 주문해서
무척 맘에 들어하신
성공적인 엄마 환갑을 치루고
https://amoena83.tistory.com/m/376
케이크는 예쁘다고 안 먹다가
냉장 보관을 한 상태였다
ㅡ물론 여름의 경우 금방 상해서
냉장 보관이 필수긴 하지만
그러다 너무 오래 두면
안 될 것 같아 말을 하니
먼저 먹으래서
한 조각 맛만 봐보기로했고
그 김에 영상과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영상으로 같은 내용 시청이 가능합니다ㅡ유튜브)
떡케이크 자르기&먹어보기
기둥같은 백설기에
앙금이 헐렁하게 감싸고 있는 식이라
앙금만 자르면 쑤욱 잘 자른다
사진으론 잘 모르지만
영상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자르다가 떨어져 나온 앙금인데
앙금의 두께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기도 하다
맛은 앙금했을 때 생각나는
팥 앙금 맛이다
조각의 끝부분이 될
반대쪽도 잘라 줬는데
떡이랑 붙어 있어서 엄청 안 잘렸다
떡케이크는 확실히
냉장 보관 전에 먹는 게
맛도 좋고 편한 것 같다
떼어내기 전 다시 봐도
참 섬세하게 잘 만들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실타래 부분
꽃 부분을 상하게 하긴 아까워서
보자기 부분을 잘라 주었다
그 후 찍듯이 틈새에 파고 들어준다음
옆으로 꺽어서 떼어내주듯이
잘라준다
(이해 안되면 영상 참조)
그렇게 잘려나온 떡 조각
밑부분 앙금이
바닥에 묻어 번져버렸다 ㅋㅋ
안이 어떤가 궁금했는데
크림대신
호두 알갱이가 잘 씹히는
시럽 같은게 들어 있다
잼이라기 보단 호두파이같은
느낌이었다
보라색의 겉면의
백설기가 어여쁘다
속에 호두는 은근 꽉찼고
백설기와의 궁합이 꽤 좋아서
맛나게 먹었다
냉장 보관을 꽤 해서
차가워서 딱딱한 건 좀 아쉬웠지만
부드러울때 먹으면 훨씬 맛있을거 같다
반 정도 잘라 냈을 때의 모습이다
아무튼 요약하자면
크림이라 할 수 있는
겉은 달달한 팥앙금맛이고
빵부분이라 할 수 있는
속은 호두로 채워진 백설기 맛.
(쨈은 아니구 파이같은)
맛은 단촐한 편이라
맛 때문에 혼자 먹으려고 사기 보단
예쁜 모습의 선물용으로
적당한 케이크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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