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치킨+햄버거!ㅡNBB [페퍼로니 피자치킨 버거] 3가지 방식으로 먹어보고 비교 후기(매장/포장)

한 번씩 지나가다가 보기만 했던
노브랜드 버거.

가성비가 좋아 한 번쯤 사 먹고 싶었는데
꼭 사먹고 싶었던 버거가 새로 생긴 뒤
결국 그 문턱을 넘고 말았다.

바로 이것.
ㅇㅁㅇ....

내가 항상 꿈꿔왔던
피자+치킨+햄버거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맛

치킨버거까지는 익숙하지만
여기에 피자맛을 더했다?
이것은 무조건 먹어아해!

그래서 먹었다.
3번이나
ㅋㅋ

그러면서 먹는 팁을 전달해보려 한다.

일단 NBB 노브랜드 버거에 방문
토요일 1시쯤 방문 했다

내부 모습이다
브랜드에 따라 노란색과 하얀색으로
꾸며져 있는 편이다.

연휴가 긴 주말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세상의 변화로
배달과 포장 주문이 많아져서 일까
토요일 오후 1시인데도
매장이 텅텅이었다
(덕분에 눈치 안 보고 찰칵)

이후에는 사람들이 오긴 했지만

페퍼로니피자 치킨 버거를 총 3번 먹었는데
매장 1번+포장 2번이었다

이제부터 하나씩 비교해보겠다

1. 완제품 외관

매장

버거+감튀+음료
라는 기본 정석의 버거 세트이자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처음에는 밑에 포장처럼 뚜껑이 닫혀 있는 편이다

여기 매장의 특징인지
아니면 먹고가서 인지 모르겠는데
가운데에 나무 꼬지를 꽂아 고정시켜주는 점과
따뜻하고 눅눅함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포장

포장 버전이다
포장하면 다보이는 투명 봉투에 담아준다
그리고 감튀는 종이 봉투에 담아준다
근데 종이 봉투아 좀 큰 건

다른 버거세트도 같이 사서 그렇다
(버거랑 감튀 두개가 들어가느라..)
근데 여기서 봐도 알 수 있듯이
포장을 추천하진 않는다

이동 과정중에 이렇게 다 쏠리고
소스가 다 묻고 새고 하기 때문..

포장2

그 다음 포장이다
이번에는 가까운데서 사와서
다행히 새진 않아서 깔끔한데
이번엔 감튀 대신에
뭔가 건강해 보이는 샐러드를 추가해서 시켰다

열어본 모습

새지만 않으면 이렇게 깔끔한 모습이다

3가지 모습을 다 보았으니
좀 더 상세히 버거 자체에 대해 살펴 보자


2. 버거 구성

버거 구성은 포장 사진들로만
이야기해 보겠다

이 버거는 측면에서 봐야
더 잘 알 수 있는데

맨 위에 빵 부분: 피자
중간:치킨
아래: 햄버거

라고 할 수 있겠다

피치버거의 압축본인만큼 잘 담아내려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데
맨 위에 빵을 뒤집어서
평평한 부분이 모짜렐라치즈+토마토소스+페퍼로니로
피자를 구현했다

평평한 빵 부분이어야 더 피자같기도 하고
상삭적으로 번들번들한 부분에
올릴 수는 없는 거니까

나름 아이디어를 짠 것 같다

근데 살짝 의문인건
왜 소스 위에 치즈가 아니라
치즈 위에 소스이지? 라는 것

그게 좀 아쉬웠다

처음 먹을 때는
뒤집어진게 어색해서
다시 뒤집어서 먹기도 했다 ㅋㅋ

그랬더니 외관상으로는 티가 잘 안나고
걍 치킨버거처럼 보였다
먹을 때야 상관 없어 보이지만



3. 먹는 방식/ 단면 모습

이 버거의 경우
신메뉴이기도 하고 버거의 특성상
포크와 나이프가 동봉된다
그렇게 하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포장 처음에는 그냥
뒤집어서 와앙 하고 베어 먹었다

맛은 문제 없지만
확실히 깔끔하게 먹긴 힘들었다

그래서 다음엔
동봉된 플라스틱 칼과 포크로 썰어 봤는데
이게..

잘 안 썰린다..
자국만 남는다..ㅋㅋ
그리고 그 과정에서
햄버거가 무너져 내린다

물론 힘을 줘서 반복적으로
썰면

이렇게는 썰리긴 하는데
모양이 많이 망가지고
오른쪽 사진처럼
무게때문에 햄버거의 야채 부분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

그래서 이 버거를 먹기에 제일 좋은 방법은

깔끔하게 잘 썰리는 이런
https://link.coupang.com/a/bAvcK3

리빙코리아(MSR) 고급과도 톱니과도 과일칼 휴대용 과일용칼 opp포장

스테인레스 칼 같은 걸로 써는 것이겠다
그러면 깔끔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러니 제일 좋은 방법은
포장/배달한 뒤 이런 과도류의 칼로
썰어 먹자!

4. 기타 (사이드 메뉴 및 메뉴판)

포장 배달때 같이 시켰던 샐러드

새콤새콤하고
싱싱한 야채라 느끼하고 기름진 버거에 먹기 좋았다

보너스로 메뉴판이다

페퍼로니 치킨 버거세트 가격은 8400원으로
버거 하나 세트 중에선 제일 비싼 것 같다
그래도 그 가격이 나쁘진 않을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5. 맛평

먹기 전 후의 모습 비교

사실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데
맛은

피자같이 토마토소스맛이 제일 먼저 느껴지고
위에는 따뜻하고 밑에는 차가웠다

양배추는 상큼 샐러드랑 같이 먹는 느낌
중간에 씹히는 양파 토마토랑 치즈가
이게 햄버거임을 실감하게했다

사실 피자보다는 피자빵 느낌이고
사이에 치킨은 바삭바삭한데
약간 패스트푸드점 특유의, KFC같은
후라이드 치킨맛이어서
감칠맛이 돌고 맛있었다

간단히 말해
치킨버거인데 피자빵이기도 한 맛이라고 보면 좋을듯하다.
패퍼로니 부분이 많이 짭짤했고
NBB는 감튀가 두툼해서 좋았다

3번이나 먹으면서
열심히 비교 분석을 해보았다

잘 보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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