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가능한 예쁘고 넓은 동네서점_옥정동 【우리서점】_1975~

지역화폐가 나와서
주머니가 두둑해지자마자
온갖 상가가 많은 옥정동으로 갔다

아무래도 양주 내에서
번화가이자 크고 다양한
가게들이 몰려 있는 곳은
옥정동이었으니 말이다

나는 시네마 엠디프라자 건물을 갔는데

옥정동 cgv가 있는 건물이다
이 건물에서 사진 아래에도
빼꼼하고 보이는

이 [우리서점]에 갔다
네이버 지도 검색해서
처음 와본데이긴 한데

생각보다커서 놀랐다
상가 몇 개를 합친 크기였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내리면
바로 이렇게 입구가 보인다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도 작은 대형서점 급이었다

입구엔 표지판이 있는데
각종 설명과 유의사항이 쓰여 있다

그 옆에는 구조 및 코너에 대한 약도랄까
한눈에 보기 쉽게 잘 되어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해매지 않을 수 있을 거 같았다

입구를 열고 바로 들어간 오른쪽
플래너 달력 다이어리
에세이류등이 모여 진열되어 있다

아무래도 아직 새해다보니
2024년 물건들 위주로 진열해둔 거 같은데
연중이 되면 에세이류를 놓지 않을까
싶기도 하였다

왼쪽편은
서점의 발견과 해외에세이류가 있었다
서점의 발견은
좋은 책, 추천도서를 모아둔
서점픽(pick)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가운데
신간들과 베스트 셀러까진 아니어도
인기있는 책들을 모아둔 거 같았다

그리고 한 가운데에
계산이나
책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다

조금 앞으로 나아가면
국내 에세이와 조립퍼즐 코너가 있었다

책장 사이로 들어가서

반대편을 보면 이런 모습

오른쪽 귀퉁이부터 보면

잡지 코너가  있다
은근히 참 종류가 다양하게 많이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좋았던 건
그 맞은편에 바로

책을 보거나 잠시 공부도 할 수 있을거 같은
책상 의자 공간도 있었다는거

저번에 아는 동생이
2시간이나 늦었을 때
여기에서 열심히 뻐길 수 있었다

그때는 이용객이 많지 않았고
책도 10만원 어치정도 많이 샀어서
그만큼 있다 갔지만
너무 오래 머물기보단
눈치껏 앉아 있다 가자..

그 바로 옆 벽면은
자기개발서적류 인데

앞에서부터 보면

먼저 자동차 운전,지게차 등의
책들이 나오고

그 오른쪽으로는 기술서적류로
감정평가사 주택관리사 같은 책류가
많았는데
노란책인 에듀윌 서적이 대다수였다

대충 이런식이었고
편입독학사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일반 독학사는 없더라

안쪽에 책상 바로 옆인
벽면은 더 잘 분류가 되어 있었다
토익 토플 공무원책이 한가득

한쪽 벽면을 가득 채웠을만큼
빼곡하다

다음은 카운터쪽의 벽면인데
여기가 가장 압도적이었다

저 모든게 문학이다
세계나 국내뿐만 아니라
소설의 종류등 아두 세세히 잘 나눠놨다

종류도 많고 정리도 참 잘해놨다

심지어 굵직한 작가 이름별로도
분류해 놓은게 ㄷㄷ
너무 좋았다

근데 너무 신간은 책이 없는 편이고
나온지 좀 됐거나 유명한 책 위주였는데
동네서점이라 어쩔 수 없는듯 하다

그 다음 카운터 반대편을 봤는데

코믹 즉 만화매대 쪽이다
놀랍게도 동네 서점치고  종류가
꽤 많았다

앞뒤로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이렇게 벽면에도 가득하다

이쪽 책들은 주로 웹툰류가 많았는데
코미양은 커뮤증입니다 같이
만화책류도 같이 있다

그 다음 맞은 편 영역아로 와봤다
여기는 약간 아동 청소년 위주의
코너랄까
그래서 대충만 둘러 보았다

이런 식으로 유아부터 초중고
참고서가 가득하고
참 잘 나누어져 있었다

아무래도 위층에 학원이 있어서인지

그렇다고 해도
약간 일반 서점들과 달리
너무 참고서 위주가 아니라
일반서적류도 균형있게
잘 진열되어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고
예쁘고 좋았던 서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