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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이의 내돈내산 리뷰 라이프

스압) 대전 성심당 본점 후기( 위치,가는법~빵 가격,인기 많은 빵 등등)+꿀팁 본문

장소/가게

스압) 대전 성심당 본점 후기( 위치,가는법~빵 가격,인기 많은 빵 등등)+꿀팁

수목찡 2024. 3. 3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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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는
성심당 분점인 대전역점을
리뷰했었다
https://amoena83.tistory.com/m/577

 

대전역점 성심당 후기+추천 빵

드디어 다녀왔다 성심당 워낙 유명하니 일단 보도록 한다 일단 성심당은 대전에 위치하고 본점과 분점이 있는데 분점, 즉 간이로 작게 만들어진 곳이 대전역에 딸려 있다고 보면 된다성심당에

amoena83.tistory.com

하지만 대전까지 왔다면
당연히 본점을 들려야하지 않겠는가?
왕복 44000원의 표값 뽕은 뽑아야지

그래서 후기와 함께
초행길 또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대전역에서 본점을 가는 법부터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성심당은 정확히는
대전 지하철인 중앙로역 근처에 위치한다
이 곳은 대전역와 지하철로
한 정거장 차이인데

버스를 타도 되고 지하철을 타도 되지만
가볍게 걸어가면 도착해 있을 정도다
체감상 10분정도 밖에 안 걸려서
솔직히 교통비를 추가로 쓰기보단
그냥 걸어가는 걸 추천한다

일단 지도로 먼저 설명하겠다

대전역에서 내렸다면
중앙로역 방향으로 가주면 된다

여기서 중간에 하천 하나가 보일텐데

이 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목척교를 건너준다
(나중에 글 아래에서 사진으로 한 번 더 설명)

쭉 내려오다가 다리 건너주고
마저 쭉 내려가다보면
중앙로역이 나오는데
중앙로역 1번 출구쪽으로 가준 다음
거기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골목으로 들어가준다

약간 대전 시내같은 느낌이랄까

주황색 화살표 방향대로 가면
성심당이 있다

어디에서 꺽냐가 중요할텐데

하나만 기억하자
모노맨션에서 꺽으면 바로!

이제부턴 실제 사진과 함께
설명을 하겠다

이 곳이 바로
중앙로역 1번출구 버스 정류장이다

목척교에서 여기까지 걸어오면 된다

나의 경우는 볼 일 때문에
먼저 대전의 갈마동에 갔다가
103번 버스를 타고 쭉~ 타고 와서
1번출구 앞에서 내렸다.

대전역에서 성심당에 오는 사람들은
아까 설명한대로 오면 된다

그리고 1번출구 근처의
바로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여기서부터 참 재미난 풍경을 보게 됐는데

앞에서 찍으면 서로 민망할까봐 뒤돌아서 찰칵

골목에서 나오는 사람마다
무슨.. 1분에 몇 명꼴로 성심당 빵 종이가방을 들고 간다는 것.

아 이곳이
성심당의 성지 대전이구나.. 라는 압도감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아까 기억하라 했됴?
쭉 들어가다가 이 모노맨션에서
꺽어 들어가 준다

그라믄

오오...
성심당 본점이다....

10시 44분 도착

줄 보소 ㄷㄷㄷㄷ
이게 정녕 휴일 아침 10시의 풍경이 맞습니까?

이렇게 줄이 많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본점 클라스..

참고로 1번출구 정류장에서
여기까지 2분거리다

살짝 옆으로 꺽어보니 간판이 있던데
1층이 빵을 판매하는 곳이고
2층이 테라스 키친이었다

아마 가지고 올라가서 먹을 수도 있는 곳이지 않을까 했는데
자세히 구경은 못하고
다음에 한 번 가봐야겠다고 기약만 했다
(집에 올라가는 길이었으므로)

그리고 얼마나 줄 서는게 일상이면
이런 놀이동산에사나 보던
줄 띠가 다 있나 싶다.

질서를 위해 나도 합류했다

느릿느릿 앞으로 줄을 따라 들어가면서
성심당의 외관부터 천천히 구경했다

한자로 써진 성심당의 이름.
위엄이 있다

위에 사진은 입구고
아래는 앞에 놓여진 비석이다

오래 되었다는 걸 예상은 했지만
무려 1956년부터라니
엄청나게 유서가 깊은 곳이었다

커다란 통유리 창에는
엄청나게 많고 다양한 빵이 빼곡히 들은 앵글이 가득했다

그리고 열심히 빵 제조중이신 제빵사분들도 보이고

구경하고 가다보니
어느새 입구 당도!

옆에는 아마 튀김소보루 조각상 같기도 하다

10시 50분 입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내부다
빵집개와 쟁반을 챙길 수 있다

왼쪽만 찍었는데
오른쪽도 있다.
양쪽으로 되어 있으니 편한쪽으로 가자

내부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린건
성심밀방앗간인데
천천히 자연발효한 빵을 모아 파는 것 같았다
크기가 크고 단단한데
구매를 해야지만 커팅을 해주는 식이다

다음은 정중앙의 매대
저 멀리까지 길게 한 줄로
엄청난 양의 빵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데
사람은 더 많았다..

내부에서 사진 한 장 찍기조차
버겁고 어려울 정도

그래도 열심히 밀착해서
최대한 민폐가 안되는 타이밍에 맞춰서
한 장씩 찍어주었다

자줏빛이 나는 이 빵은 토요빵이라고 하는데
가격은 3800원이다

그 옆은 오른쪽으로
미스터홍 2800원
빅매치 2300원
이다

성심당의 특징은
명성에 비해 저렴한 빵값도 있다

워낙 잘 팔리니 신선한데
맛도 좋고 가격도 싸고
사람들이 안 좋아할 수가 없다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회오리 소세지(3천원대)
망고패션 2500원
볼케이노 3800원

회오리 소세지 진짜 길다..

그리고 성심당 명예의 전당이라고 해서
1년동안 가장 사랑 받은(많이 팔린) 빵들은

야끼소바  4500원
작은 페아리 3000원
올리브 치아바타  3500원
키다리 트위스트  3000원
크리미 튀소  2800원
부르스 약과(5개) 6500원
애플파이 3000원
야채 고로케 2300원
단팥빵 1700원

라고 한다
가격이 참 착하다

그렇게 빵 구경과 살 거 다 사고 나왔다
내가 머문 시간은 총 9분이다

물론 가장 명물인 튀소랑 부추빵 세크 사고
나머지는 그냥 맛있어 보이는 거 샀다

생각보다는 상당히 일찍 나왔다.
매장이 좁지는 않는데
금방 둘러 볼 수 있기도 하고
빵 살거를 정하거나 몇 개 안 사면
금방 돌아 나온다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거기에 오래 머물기도 힘들고
좁은데 사진 계속 찍는 것도 너무 민폐 같아서
후다닥 나왔다

줄을 서긴 했지만 생각보다 금방 줄어서
5분만 기다렸으니
15분 정도 걸렸다고 할 수 있다

좀 더 구경하고 많이 사더라도
30분 안팎이면 충분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다시 대전역으로
집으로 가기로 했다

아까 설명한대로
모노맨션에서 골목을 통해 쭉 빠져 나오고
1번 출구 정류장 쪽으로 나온 뒤에

이 방향으로 가주면 된다
가는 길에 가나 부동산이 나온다면
맞게 가고 있는 것

그리고 연두색 화살표로 표시해둔 곳이 보이는가?

이 곳이 바로 목척교이다
대전역에서 성심당 본점 갈때
건너가야 하는 다리
똑같이 건너 가준다

쭉 가면 이렇게 대전역이 나온다
본점부터 여기까지가
내 빠른 걸음으로는 12분 정도였다

바로 건너가는 곳이 없기도 했고
지하통로를 통해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지하 통로로 내려갔다

내려가면 이렇게
대전역으로 바로 갈 수 있게
표지판이 잘 되어 있다

가다가 이런 기차 조형물도 한 번 보고 찰칵

올라가는 곳을 따라 올라오면
대전역이 좀 더 가까워져 있다
여기에서

역전약국쪽으로 건너가주면 된다
참고로 일요일 이었는데
문이 열려 있었다

그리고 대전역 도착!
성심당에 걸어 걸때는
거꾸로 가면 되겠다

그리고 대전역 내부
집 가기 위해 올라가는 길인데
타는 곳은 이런식으로 가주면 된다

대전역 안 도착한게 16분이니
총 17분 정도로 생각보다 굉장히
짧고 금방 다녀온 건데

시걔에 나와 있듯 12시 차였어서

이렇게 대합실에서 빵 봉투 들고
앉아 있다가 갔다

나도 드디어 또 한명의 성심당러가 되었다(감격)

이번에 성심당을 다녀오면서
알고 느낀 것을 토대로 꿀팁을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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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서 정하기 보다는 미리 뭘 살지 정하고
가면 편하다
:사람이 북적대서 빵 하나 집기도 힘들다

2. 성심당 어플이 있으니 이용해보면 좋다

3. 성심당을 가기 위해서 대전에 가는 거라면
무조건 본점을 가자.
왕복 및 빵 구경+구매까지 1시간컷으로 가능이다

4. 분점인 대전역점을 가는 거라면 가서 사기 보다는 집 갈때 올라가면서 사자
혹은 거쳐서 갈 때에 사면 좋다.
튀소같이 명물빵만 살거면 분점으로도
충분하다

5. 분점엔 대표 매뉴와 인기 빵들은 많지만
빵종류가 많이 적다.
성심당 맛보기 수준밖에 안 된다
다양한 빵을 원하면
본점 ㄱㄱ

6. 튀김소보루와 부추빵은 당일 섭취가 원칙이다
(그 이후에 섭취는 냉동 보관인데
맛이 많이 떨어진다)
쟁여뒀다가 줄 생각 말고 그날 사서
그날 갖다준 다는 생각으로 사러 갈것

이 정도가 될 거 같다
특히 6번이 제일 중요하다

이걸 모르고 세트로 샀다가 애먹었다.. ㅋㅋ
선물할 생각이라면
다음에는 평일날 연차를 낸다던지 해서
다녀오는게 낫지 안나 싶더라

먼 거리고 44000원을 들여서 간 곳이기에
튀소를 포함해서
빵을 정말 많이 샀는데
이미 글이 너무 길어져서
그건 다음 글에서 또 마저 소개하겠다

일단 성심당 본점 리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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