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 모던 밀폐용기 600ml- 개봉기

 요즘은 반찬통이 좋아서 전부 밀폐가 잘 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파란색 혹은 연두색의 가벼운 플라스틱의 지퍼락부터 유리로 된 투명한 밀폐용기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집에도 이미 밀폐용기는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찬용은 많았지만 필요한 곳에 적합한 밀폐용기는 없다는 걸 알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필요했던 용기는 단순히 공기 접촉을 막아주는 정도가 아니라 공기를 완전히 빼줄 수 있는 확실한 용기가 필요하였습니다. 일반 지퍼락은 외부 공기는 차단해 주지만 닫을 때 공기가 함께 갇히고 또  열 때 공기가 유입되니 말입니다.

 구매한 제품의 박스입니다. 박스에 담겨서 겉에는 크게 찌그러진 곳 없이 잘 와서 다행입니다. 앞 면에 밀폐용기의 모습이 나와 있어서 꺼내지 않아도 대략적으로 아실 수 있습니다. 작은 완두콩 같은 것이 가득 들어있는데 대략적인 용량과 재료가 담겼을 때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것저것 영어로 써져 있는데 'seasoning cans'는 양념, 조미료 용기라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Glass'는 유리라는 소리이고 그 밑에 'Heat resistant glass canister'는 내열성 유리용기라는 소리입니다. 즉 단순한 유리병이 아닌 열에 강한 유리라는 소리입니다. 튼튼한 유리인 것이 안심이 되고 마음에 듭니다.

  상자에 다른 면을 보면 역시 제품의 정보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무래도 크기와 용량이겠습니다. 크기는 지름 9.5cm이고 높이는 12cm입니다. 용량은 600ml 정도가 들어갈 수 있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겉으로 보는 건 이 정도이고 이제 직접 본 제품을 개봉해서 보겠습니다.

 상자를 여니, 제일 먼저 스테인리스 재질의 뚜껑이 보입니다. 빛이 정말 잘 반사되어 굉장히 빛나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이름 대로 정말 현대적인, modern 함입니다. 

  이제는 완전히 상자에서 꺼내 보았습니다. 은색의 뚜껑 부분과 투명한 튼튼한 유리의 몸체가 다인, 정말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이는 밀폐 용기입니다.
 그 후에는 네임펜 하나로 실물 크기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높이가 어느 정도인지 수치로 나와 있고 확인은 했지만,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고 사진만으로 알기 힘드니 말입니다.
 사진과 같이 펜 하나 만한 크기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정도의 크기입니다.  

  그다음은 뚜껑을 열어 보았습니다. 역시 몸통은 유리일 뿐이고 뚜껑은 안쪽이 고무가 덧대어져 있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제가 바라는 대로 공기가 빠지도록 하면서 밀폐가 되도록 해주는 부분입니다. 제대로 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새 제품인 것 같은데 고무 부분이 꽤나 더러워서 바로 쓸 수는 없겠습니다. 따라서 설거지를 하였습니다. 물론 깨끗해 보이는 유리병도 해주고 함께 말려 주었습니다. 다 마른 다음에 사용해 보도록 할 생각입니다.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생겼으므로 후기 글도 역시 개봉 후기와 사용 후기로 나누었습니다. 따라서 개봉 후기는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구매 정보입니다. 원래 4800원인데 여기에서 30% 더 할인해서 3360원입니다. 원래 가격도 굉장히 싼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서 더 할인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할인 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진에 나와 있는 곳에서 한 번 찾아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보통은 구매 정보에서 가격과 이름 정도만 소개하는데, 특별히 다른 정보들도 가져온 건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재질이 강화유리이고 전자레인지에 사용이 가능하다는데 그것이 정말로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은 이렇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이 용기에 직접 무엇을 담아서 사용해 보는 사용기의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