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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이의 내돈내산 리뷰 라이프
지난 바바나 크림 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 게시물에서는 끝에서 언급했던 미니 spatula와 바나나 크림을 사용해 볼 겁니다. 만들어 둔 크림은 spatula, 제과용 주걱을 이용해 케이크에 바르는 용으로 써 볼 생각입니다. 그러려면 빵이 필요한데, 정석은 당연히 빵도 함께 만드는 거겠지만 이번엔 간단히 실습해 보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만들어져 있는 빵이 필요했습니다. 물론 아무 빵이나 되는 건 아닙니다. 케이크에 맞는 스펀지형 빵이 필요한데 빵집 같은 곳 아니면 구하기 힘들어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야 하나 고민을 했었지만, 시간이 걸리니 고민이 됐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빵 중에서 괜찮은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삼립 보름달 빵입니다. 참 유명하고 역사 깊은 빵이라 다들 아실..
다른 라면도 그렇지만, 특히나 불닭볶음면의 경우는 특유의 중독성과 도전을 불러일으키는 매운맛 때문에 꼭 한 번씩은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 불닭 볶음면을 사려고 편의점에 간 건지 아니면 편의점에 간 김에 사 온 건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군것질이라기엔 좀 무겁고 식사라기엔 좀 가벼운 불닭 작은 컵라면을 사 왔습니다. 일단 뚜껑을 열어주고 안에 모든 분말 가루들을 꺼내 줘 봤습니다. 원래 불닭볶음면으로 사려다가 너무 매울 것 같아서 앞에 치즈가 붙어서 좀 덜 매울까 해서 치즈불닭볶음면으로 샀습니다. 나온 지 꽤 됐지만 핵 불닭볶음 면도 있는데, 저는 절대로 그건 못 먹을 것 같습니다. 원래 불닭볶음 하나였는데 그렇게 시리즈가 많아진 걸 보면 꾸준히 인기가 있다는 거라 생각이 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