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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이의 내돈내산 리뷰 라이프
항상 식품류를 사두면 절반까지는 잘 먹다가 그 이후는 왠지 처치 곤란되기 일쑤인 것 같습니다. 사두었던 식품중에 키조개 관자가 그 하나 인데요. 버터에 구워 먹는 것도 한두번이지 왠지 물리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은 조리법에 대한 싫증과 호기심에 다른 방식으로 한 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냉장고 냉장에 넣어서 천천히 해동시킨 키조개 관자를 잘게 썰어주었어요. 보시다시피 키조개 관자의 경우 싱싱한 회의 상태입니다. 구워 먹는건 질렸다 보니 한번 끓여 먹어 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인덕션 위에 냄비 하나 그리고 물을 약간 담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썰어둔 키조개들을 퐁당 담가줍니다 왠지 물을 낭비하고 싶진 않아서 최소한으로만 이렇게 넣어주고 인덕션 온도는 3정도로 맞춰주었습니다 그렇게 물이 끓다 보면 키조개 ..
다른 라면도 그렇지만, 특히나 불닭볶음면의 경우는 특유의 중독성과 도전을 불러일으키는 매운맛 때문에 꼭 한 번씩은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 불닭 볶음면을 사려고 편의점에 간 건지 아니면 편의점에 간 김에 사 온 건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군것질이라기엔 좀 무겁고 식사라기엔 좀 가벼운 불닭 작은 컵라면을 사 왔습니다. 일단 뚜껑을 열어주고 안에 모든 분말 가루들을 꺼내 줘 봤습니다. 원래 불닭볶음면으로 사려다가 너무 매울 것 같아서 앞에 치즈가 붙어서 좀 덜 매울까 해서 치즈불닭볶음면으로 샀습니다. 나온 지 꽤 됐지만 핵 불닭볶음 면도 있는데, 저는 절대로 그건 못 먹을 것 같습니다. 원래 불닭볶음 하나였는데 그렇게 시리즈가 많아진 걸 보면 꾸준히 인기가 있다는 거라 생각이 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