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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스 카카오 프렌즈 B5 제본 노트 -무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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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20-30여 장의 공책 자체는 어디서나 구하기 쉬운 편이지만 그 외에 덜 보편적인 공책들은 구하기 힘들기도 합니다. 스프링 공책과 연습장 정도도 구하기 쉽지만 특히나 양장 노트라던가 좀 비싸고 덜 흔한 공책들은 특히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고도 덜고 시간도 아낄 겸 아예 처음부터 인터넷으로 찾아봤습니다. 필요했던 공책은 두꺼운 편의 제본 노트가 필요했습니다. 무선이면 좋고 유선이어도 큰 상관은 없는,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두께의 공책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공책의 실물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깔끔합니다. 아주 유명하고 친숙한 카카오 프렌즈 시리즈의 공책입니다.
이전에 후기 한 적 있는 양지사 스프링 공책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사이즈가 b5였는데 일반 공책과 크기가 비슷합니다. a4보단 작은 크기이고 정확한 크기는 182×257mm입니다.
옆면과 아래쪽입니다. 먼저 옆면을 보면 공책의 두께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옆에 줄무늬가 보입니다. 물론 무선이면 좋고 유선이도 괜찮아서 산 것이긴 하지만 무선이라도 쓰여 있길래 산 건데 무선이 아닌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보면 아실 듯이 2권 한 세트입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경우는 항상 이렇게 묶음으로 많이 구매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투명한 포장을 벗기기 전과 벗긴 후의 차이입니다. 또 조명 없는 상태와 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공책 자체 표면은 무광인 것 같습니다.
공책 2권이 포장 하나에 들어 있었기 때문에 겉의 묶어 주는 포장을 뜯어 옆으로 나란히 두고 또 한 번 포장을 뜯어 완전히 제거를 하고 난 뒤의 모습입니다. 그냥 올려 두었을 때 두께가 어느 정도 되고 어떻게 보이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제본 노트인 만큼 마감이 중요한데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튼튼하게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뒤통수가 보이는 캐릭터 무지입니다. TV를 보는 모습이 참 편하고 익살스러워 보입니다. 예상하셨듯이 표지 뒷면의 디자인입니다. 뒷면에 걸맞게 뒷모습으로 디자인을 해 두었습니다. 디자인만 보고도 뒷면인지 앞면인지 구분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이런 디자인을 참 자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왼쪽 아래에는 카카오 프렌즈 로고와 간단한 정보들이 쓰여 있습니다.
앞면과 뒷면으로 동시에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바탕색은 앞면은 하얀색이 주되고 뒷면은 노란색이 주됩니다. 그래도 무지 캐릭터에 맞게 노란색과 하얀색으로만 꾸며져 있습니다. 눈에도 확 띠면서 깔끔한 느낌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보자면 앞면은 하얀색 바탕에 무지의 옆얼굴과 오른쪽 위에는 노란색 영어로 써져있는 무지의 이름이 써져 있는 디자인이고, 노란색 바탕에 누워서 TV를 보고 있는 무지인데 TV 안에는 그의 단짝 친구인 콘이 나오고 있는 디자인의 모습입니다.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가장 겉 포장에 붙어 있던 스티커에 uv 코팅 이란 말이 있었는데, 사진에 화살표로 표시해 두었듯이 반짝이는 경계가 보이실 겁니다. 공책 겉면은 미끈거리지 않은 무광의 재질이지만 이렇게 캐릭터는 반짝거리고 미끈거리는 걸로 보아 캐릭터 부분만 uv 코팅이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UV 코팅에 대해서 찾아 보니, uv는 생각하는 바로 그 자외선이고 그래서 자외선을 차단해 주기 때문에 탈색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또한 표면이 매끄럽다고 하니 캐릭터 부분만 코팅인 된 게 맞는 듯합니다. 왠지 자꾸 만지게 됩니다.
겉 부분은 충분히 봤으니까 표지를 넘겨 보았습니다. 그런데 옆면의 줄무늬를 볼 때 예상은 했지만 역시 유선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선은 무엇을 말한 거였는지 오류인 건지 궁금합니다. 맨 아래쪽에 올려 둘 구매 정보에는 분명 무선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그걸 보고 구매 한 것이니 말입니다.
살짝 확대해 본 모습인데 줄 간격이 굉장히 좁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줄 간격이 좁다는 건 한 페이지 안에 많은 양의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지만 대신에 글자 크기는 작아질 수밖에 없다는 걸 뜻합니다. 개인적으론 줄 간격이 좁아서 많이 쓸 수 있는 유형을 좋아합니다.
다른 공책과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왼쪽이 카카오 제본 노트이고 오른쪽은 얇은 천 원짜리 스프링 노트입니다. 이 스프링 공책도 나름 줄 간격이 좁은 편입니다. 중고노트 정도는 되니까 말입니다.
좀 더 가까이에서 보니까 스프링 공책이 약간은 더 간격이 넓고 아랫부분에 줄이 따로 없는 것에 반해, 제본 노트는 거의 끝까지 줄이 있어서 더 많은 양의 글을 담을 수 있습니다.
제본 노트의 종이들을 전부 집어 본 모습입니다. 좀 퍼지긴 했지만 종이 양은 이 정도입니다. 스프링 공책은 천원 짜리라 이것의 반 정도인데, 만약 매장에서 직접 구매를 했다면 이 정도는 이 천 원에서 삼 천원 이하로 살 수 있지 않나 싶을 정도의 두께입니다.
줄 간격이 좁다고는 했지만 사진상으로는 알기 힘듭니다. 그래서 더 잘 알 수 있도록 직접 글씨도 써보고 이렇게 샤프로 비교도 해봤습니다. 정말 작게 써집니다. 또 써 놓은 글씨처럼 직접 세어보니 한 페이지당 서른 세 줄입니다.
그리고 또 한 번 비교를 해봤습니다. 이제는 꽤나 유명한. 김영하 작가님의 소설 오직 두 사람 책입니다. 책 크기와 그 안에 글자로 비교해 보았는데 오히려 글자가 더 작습니다.. 당연히 책의 글자가 더 크다는 걸 보이려고 비교를 한 건데 말입니다.
책과 비교해 놓은 걸 좀 더 확대한 사진과 일반 3천 원짜리 스프링노트를 비교해 본 모습입니다. 일반 스프링 공책은 말 그대로 보통의 것으로 흔한 공책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스프링 공책도 역시 세어 보니 29줄 정도로 제본 노트보다는 줄이 적고 줄 간격도 넓은 편입니다. 이 스프링 노트보단 장 수가 적습니다.
따라서 제본 노트는 줄 간격이 좁은 편의 공책이고 얇은 보통의 공책과 스프링 공책 사이의 두께를 가졌다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매 정보입니다. 전체 제품명은 '아이콘스 카카오 프렌즈 B5 UV 코팅 무선 제본 노트'입니다. 그런데 표시된 것과 달리 무선이 아니라 유선입니다. 또 2개 한 pack이고, 가격은 4500원입니다.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좋아하시는 분들, 한 페이지에 글이 많이 들어갈 수 있는 공책을 찾으시는 분들은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다른 캐릭터들의 공책들도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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