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장소/가게 (31)
수목이의 내돈내산 리뷰 라이프
쌀쌀한 겨울 우동이 너무 먹고 싶어지던 나는 아는 동생과 약속을 잡았다 어디가 좋을까 네이버 지도를 보다가 꽤 괜찮아 보이는 일식집을 발견 ㄱㄱ했다 방향은 가능역 1번출구사진처럼 이 주변에는 가게가 하나도 없고 주택들만 있었다 그래서 더 두드러져 보였다 겨울 저녁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의 가게이다 따뜻해 보이는 노란색 등부터 기와집 지붕이라 아늑해 보였다정면 모습 가게 인테리어를 참 깔끔하게 잘 한 거 같다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바구니 자전꺼까지 정말 일본풍이랄까 입간판에는 우동도 있었지만 메인 메뉴인듯한 돈가스도 있어서 돈가스도 같이 먹기로 했다나는 가장 메인인듯한 히레가스(안심)를 시켰고동생은 치즈 돈가스를 시켰다잘 몰랐는데 주문 태블릿 위엔 돈가스를 맛있게 먹는 팁이 있었다 소금ㅡ와사비ㅡ소스 순으로 먹..
주요 역들이 그러하듯이 의정부역 또한 신세계 3층과 바로 연결 되어 있어서 상당히 편리하다밤에 본 신세계 매장이다 정문 입구이기도 하고입구에 들어선 뒤 직진하지 말고 왼쪽 혹은 오른 쪽 양 끝으로 바로 꺽어서 가면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처음 오거나 헷갈리는 사람들을 위한 기억해야할 꿀팁이다 나도 이번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도착한 곳은 6층으로 각종 스포츠 웨어를 파는 층이다의정부 신세계의 나이키 매장 전광판이 있는게 멋지더라매장 종류는 은근 다양했는데 코닥 매장도 있고 뒤와 주변에서 보이듯 폴햄, 라이프워크,지오다노 등등 많더라나는 바로 스캐쳐스로 갔다 처음에는 중앙에 보이는 맥스 쿠션 신발만 생각하고 갔는데 더 예쁘고 좋은 신발이 있길래 그걸로 했다상금으로 받은 20만원 상품권으로 플렉스 하니..
어제 간만에 아는 동생을 만나서 녹양동 스벅엘 갔다 토요일이었고 시간대가 1시 30분 정도 였는데 사람들로 꽉 들어차 있었다 녹양동 스벅의 특징이라면 1층은 아예 앉는데가 없어서 2층으로 가야만 했다는 거였다그래사 도착한 2층 천장이 상당히 높고 넓없다전체적으로 갈색 톤에 노란색 조명으로 아늑하고 편안하고 집중 잘 되는 분위기로 조성되어 있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다 보니 크리스마스 메뉴를 안 먹을 수가 없어서 음료와 함께 케이크를 시켜서 먹기로 했다짜잔 딸기라떼 말차크림 브릴뤠 라떼 눈사람 바움쿠헨 케이크다 케이크 고를 때 딱 하나 밖에 없기도 했고 이거 지금 아니면 못 먹는다는 생각에 바로 질렀다 근데 한가지 주의점이자 팁이 있다면밑에 종이부분이 있길래 떼어냈는데 잘 안 떨어져 지길래 억지로 떼어냈더니..
새끼고양이를 입양보낸 집과 연락을 하던 도중 분유가 2숟갈 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 로켓배송이 안되는 지역인데다 주말이 끼어 버려서 쿠팡으로도 이틀이나 늦게 도착해서 난처해 하시길래 바로 출동! 동네에 있는 동물병원과 반려용품점 무료 강아지 분양소까지 5ㅡ6군데는 가봤는데 사료만 있지 분유가 없었다.. 난처해 하는 도중 인터넷을 통해 연락하게 된 곳에 있다고 했는데 하필 사릉역이라고 남양주라거 회기에서 환승을 해야했다 그런데회기역 바로 근처에도 반려용품샵이 있었다 하지만 고양이 분유이다 보니 없을 확률이 높을 거 같아서 남양주 가기전에 잠깐 들러 보고 없으면 바로 남양주을 가자고 결심했다 일단 1번출구로 나가서 길을 따라 꺽어 사거리쪽에 있는 가게 였는데들어섰을 때 모습 오 일단은 확실히 뭐가 많..
새로 생겨서 한 반 가보고 싶던 홍시 돈가스점을 어제 다녀왔다꽤 멀리서 찍었는데도 불구하고 완전히 다 안 담길 정도로 가게 건물 외관부터 커다랬다 그리고 검정색과 빨간색 두 컬러만 써서 고급스럽고 간결하게 메뉴 집중을 한 것에서부터 센스가 돋보였다가게 내부도 역시 깔끔하고 넓직했는데 이 곳의 좋은 점이라면 입구에서부터 종업원분이 맞이하며 메뉴 및 자리 안내를 해주신다는 거였다 거기에서 서비스가 좋다는 인상을 받았다 물론 사람이 없는 시간대여서 그랬던 걸지도 모르겠다또 하나 좋았던 점은 좌석마다 메뉴를 주문 할 수 있는 전자 주문판이 있었다는 것과 벽 쪽에 혼밥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길게 이어진 1인용 테이블이 있었다는 것 화장실 방향이기도 했다 어제는 일행과 같이 갔지만 다음에 혼밥하러 오기에도 괜찮겠단 ..
이른 오전 시간 약속 시간까지 좀 기다려야해서 봉명동 동네를 한 바퀴 돌다가 새로 생긴 가게를 하나 발견했다간판부터 뭔가 뽁작함이 느껴진다 아파트 맞은편에 있고 유치원 근처 네일샵에서 아파트쪽으로 나가는 골목에 있다가까이 와서 보니 어머 뭐야 귀여워 란 소리가 절로 나왔다 ㅋㅋ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의 가게다 무인 가게들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외관부터 예쁘게 꾸며진 곳은 처음이다 네이버 지도 검색해 보니 문 연지도 얼마 안된 삐까뻔쩍 신상가게다우와.. 내부로 들어가니 더 화려하고 예쁘다 간판처럼 온통 노란색이라서 더 화사하고 친숙한 기분이었다 중앙에 한가득 깔리 초코비며 각종 소품들로 잘 꾸며져 있다 산리오 머리핀은 세일이라고 한다 참 cctv있으니까 물건 훔칠생각은 하지 말자오른쪽을 둘러 보니 일..
저번에 후기를 작성한 https://amoena83.tistory.com/m/478 흐린 봄 날 아침 가로수길 구경(근황)ㅡ신사역_가로수길에 있는 매장들신사역에 볼 일이 있어서 왔는데 오전 중으로 일찍 끝이 나 버려서 남는 시간을 어쩌나 하다가 신사역 근처를 돌아다녀 보기로 했다. 서울에 살지 않았던 나로선 몰랐지만신사역이 바로 그 유명amoena83.tistory.com가로수길 구경에서 들러서 커피를 마신 플래시 커피의 리뷰다처음 본 순간 쨍한 노란색의 외관에 와 여기 뭐야.. 하고 홀린듯이 들어가서 가게 된 곳이다내부고 노랑노랑 약간 미국 느낌이 나는 카페다내부가 참 예쁘다고 생각을 했다 네온사인으로 꾸며딘 벽 뿐만 아니라 계단식 의자도 재미났고 망으로 된 의자들도 노란색으로 통일 되서 좋았다내가 시..
퇴근하구 아는 동생이랑 같이 밥 먹고 나서 카페를 찾다가 새로 생긴 예뻐보이는 카페에 들르게 됐다 카페 이름은 애뉴얼링. 기념일 반지를 연상하게 하는 이름에 요즘 많은 가게 디자인으로 쓰이는 외관이었다 저런 디자인이 많아졌지만 그래도 예쁜 것 같다. 아무튼 끌려서 입장 문을 통해 좁고 긴 복도로 들어오면 앉는 자리가 나온다 짜잔 눈이 부시지 않는 간접등에 깔끔한 흰색벽지에 짙은 초록색 타일이다 허전하지 않게 중간중간 이런 익살 스러운 그림도 있다. 프린트된 액자가 아니라 붓질이 살아 있는 진짜 그림이라 좋았다 앉는 자리 다른 부분 타일쪽 벽면과 테이블을 기준으로 바깥쪽에도 앉을 수 있다 벽에 딱붙은 자리도 있고. 의자가 그러고보니 벽 타일과 깔맞춤인게 좋았다 카페를 둘러보다가 시킨 음료 초콜렛 하나는 서..
설 연휴 첫날인 토요일 오랜만에 몽상가인을 들렀다 치즈케이크랑 흡사할만큼 촉촉하게 부드러운 카스티야 9천원이다. 간김에 얘도 하나 샀다 다른 맛있는 빵들 이중에서 나는 오빠한테 줄 빵 사는 김에 리뷰해 보고 싶은 빵들도 함께 사보았다 몽상가인에 대한건 https://amoena83.tistory.com/m/357 맛 좋은 빵이 가득한 빵집ㅡ천안 몽상가인 가는 길부터 후기까지 천안에서 명물 빵집으로 유명하다는 몽상가인을 다녀왔다 무려 2번이나! 한 번으로 가기 아쉬워서 또 다녀오고서 종합해 해보는 후기이다 먼저 가는 길부터. 천안 사거리에서 IBK 기업은행쪽으 amoena83.tistory.com 요기를 참고 먼저 과일이 듬뿍 들어간 이 빵 이름은 잘 기억 안나는데 가격대고 그렇고 아마 베리였던 것으로 기..
예전에 유튜브로 한 번 보고서 너무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할머니 토스트를 가기로 했다. 위치는 서울 도봉구 창동 지역인데 나는 녹천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가는길에 엄청 잘 그린 돌 고양이가 있길래 우와 이게 뭐야했는데 도로시 커피 헤어라는 곳이었다 나중에 여긴 따로 와보기로 했다 그렇게 더 걸어가다 보면 창동 시장입구다 나는 이런 시장이 참 정겨운 거 같다 할머니 토스트는 사실 창동역 인근의 노점이었는데 아마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 며느리분이 이어서 하는 걸로 알고 있고 위치도 창동시장 내부로 옮긴 것 같았다 지도 보고 과일가게 지나서 도착한 할머니 토스트 가게! 오픈 시간에 맞춰서 조금 일찍 왔다 멀리서 봐도 알 수 있듯이 가격은 기존이 2500원 제일 비싼 햄치즈 토스트도 3500원 밖에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