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09-23 14:49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수목이의 내돈내산 리뷰 라이프

(과학 실험도구) 간이 정수기: 1. 조립하기 (스압) 본문

상품 리뷰류/문구&취미류

(과학 실험도구) 간이 정수기: 1. 조립하기 (스압)

수목찡 2019. 2. 25. 16:45
728x90
반응형
이 게시물은 1편과 2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2편은 2.26일 업데이트 됩니다

 쿠팡에서 생필품과 필요하던 물건들을 쇼핑하던 와중에 우연히 교구 하나를 보게 되었는데요. 그만 혹 해버려서 함께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바로 이 것인데, 한자가 잔뜩 있는 중국제품이지만 사진만으로도 뭔지 확실히 알 수 있죠? 바로 간이 정수기입니다. 간이정수기는 초등학교 때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라는 책에서 처음 보고 그 개념을 알게 되었는데 언젠가 꼭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던 물건이었어요

옆 면도 한자만 빼곡합니다. 산 곳은 쿠팡인데 중국 직수입 제품인가 봅니다. 중국 직구한 기분입니다
 한자는 모르지만 오른쪽 사진을 보면 어쨌든
잘 걸러준다는 뜻인거 같아요

 다시 앞면입니다. 앞 면의 사진들이 확실히 글자를 모르더라도 이게 간이 정수기 구나! 라는 걸 알게 하네요.

이 앞 면에서도 좀 더 자세히 봐야하는 부분만 다시 확대해봤는데요. 이 하늘색 메모 안에 들어 있는 것들이 모든 구성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자세한 건 아래에서 하나씩 부품들을 꺼내 보며 같이 살펴보도록 해요.

개봉은 위로 해두면 됩니다. 한 눈에 보이는 것은 설명서와 비닐 팩이네요

그대로 꺼내 보면 이렇게 한자투성이 설명서와 조립 전의 부품들이 담긴 팩이 나와요

비록 글자들은 한자라 모르더라도 사진대로만 하면 되겠다 싶네요. 들어있는 부품들을 가지고 최종적으로 아래에 있는 오른쪽 사진차럼 완성해주면 된다는 걸 아시겠죠?

그럼 하나씩 부품들을 꺼내주기로 합니다

플라스틱 부품들과 간이 정수기의 내용물이 될 각종 돌들이 따로 포장 되어 있는 건 좋은 것 같네요

제품 설명서를 참고 해보며 개수를 맞춰 보았습니다. 일단 꺼내 놓은 부춤은 p1과 p4로 각각 하나씩이 맞네요

그리고 꺼내준 돌 부품들입니다. 총 6개인데 설명서에 따르면 간이 정수기 실험에서는 1~4번까지만 쓰인다고 해요. 5,6번은 다른 실험용이기고 하고 보시다시피 돌맹이도 아닙니다

그 다음은 p2 부품인데요. 총 4개 들어 있는거 맞습니다. 그리고 이 부품들은 바로 돌들을 담아두는 통이자 간이 정수기의 수직 기둥부분이에요

이렇게 일렬로 이어 주면 되면 되는데 중요한 건 스폰지랑 종이 필터가 엇갈려 있는 걸 잘 기억하세요

직접 이어 보면 이런 모습인데 먼저 돌들부터 채워야 하는게 순서이니 다시 분해해 주었습니다

플라스틱 병 하나만 보면 왠지 소주잔 같기도 하네요.. ㅋㅋ 그리고 잘 보시면 이 안에 뭔가 들어 있는데 이 통의 경우는 얇은 스티로폼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부품들인 둥근 얇은 종이들인데요. 영어로는 filter paper라고 하니 종이 필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용어는 모르지만 거름종이라고 해도 될 듯 하구요

아무튼 중요한 건 위에서 언급했듯이, 통 하나씩 번갈아가며 하나는 스펀지로 바닥을 깔아주고 다른 하나는 이 종이로 바닥을 깔아준걸 번갈아가며 쌓은 다음에 세워줘야 한다는 점이에요. 간이 정수기에서 정수가 제대로 잘 되게 하려면 반드시 설명서 대로 순서와 넣는 돌의 종류를 잘 맞춰주셔야 합니다
 스펀지와 종이 필터를 바닥에 먼저 깔아주는 이유는, 불순물이 섞인 액체(물 등)을 부어 줄 때 돌들이 같이 섞여서 내려가지 말로 바닥 구멍에 깔아주는 거라 보시면 됩니다

종이는 얇기 때문에 한장이 아니라 2-3장씩 사진 처럼 깔아주시면 됩니다. 정확한 건 설명서의 숫자대로 따라하시면 돼요

아까 언급했다시피 5,6번 가루에 대한 설명서의 설명인데 실험2라고 되어 있고 간이 정수기와는 확실히 다른 것이란게 보이죠?

딱 봐도 돌이 아니라 굉장히 고운 가루이구요.
이 둘은 간이정수기 실험에서는 쓰이지 않으므로 넣어두었습니다

그럼 이번 간이 정수기 만들기에서 필요한 부품은 딱 이정도.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간이 정수기를 조립해 봅시다!

그전에 꼭 이렇게 종이나 스티로폼을 바닥에 깔아주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만들어 둔 이 종이나 스키로폼을 깔아준 통에 돌들을 부어주도록 합니다

제일 먼저 1번인 crushed granite를 부어줍니다. 해석하자면 분쇄 화강암이에요

다 부어주면 이런 모습입니다. 이제 그 다음 2번부터 4번까지 하나씩 똑같이 부어주면 됩니다

2번째 알갱이들도 이렇게 부어주었는데요. 2번째는 porcelain sand로 도자기 모래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아요. 근데 되게 인공적인 느낌이죠? 화강암처럼 자연 채취가 아니라 정말 도자기로 만든 구슬 같은 건가봅니다

그 다음 3번째도 통을 준비하고 부어 주었습니다. 종이 필터 통은 2번째와 4번째에 쓰여요. 3번째는 activated carbon이니 활성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새카만 활성탄도 이렇게 다 부어주었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

종이를 깔아주었는데도 이렇게 샙니다 ㅠㅠ 중국산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먄 종이가 제대로 놔지지 않았거나 종이 필터의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설명서를 다시 보니 3번째는 스펀지 인걸 보면 활성탄에는 스펀지를 넣어주어야 하는 것 같아요

활성탄이 묻어 새카매진 종이들입니다. 일단 도로 다시 꺼내 준 모습입니다. 이 때 당시에는 설명서를 꼼꼼히 살피지 않아서 그냥 다시 종이를 깔아 주었는데 아마 맞게 하려면 활성탄 밑에는 스펀지를 깔아줘야 하는 것 같아요. 구매 하시는 분은 꼭 잘 살피고 그대로 해주세요

어쨌든 4번째도 부어줬습니다. 4번째는 Quartz sand로 quartz 자체가 석영인데 sand랑 함께 쓰이면 규사라고 부르더라구요.

규사의 뜻은ㅡ규산 성분인 이산화규소(SiO₂)성분이 풍부한 석영 알갱이 모래를 뜻한다.

고 합니다

어쨌든 잘 부어준 모습입니다

그리고 잘 부어주고 만들어준 통들을 기둥으로 만들어 쌓아줍니다

기둥을 세웠으니 이제 양끝을 이 부품들로 연결하면 됩니다. 근데 양끝이어서 부품이 두개여야 하는데 왜 하나 밖에 없나 했더니

이렇게 파란 색 부분이 알고보니 겹쳐져 있었습니다. 왼쪽이 아래쪽 오른쪽이 위쪽에 쓰이는 입구 부분이에요

이 부분이 입구라서 위쪽에 쓰여야하구요

이런식으로 꽂아주시면 됩니다. 아랫쪽도 이렇게 끼워주시구요. 그 뒤 맨 밑에 투명한 아크릴 통을 끼워주시면

이렇게 조립이 끝납니다!

사용은 이어지는 게시물에서 할텐데요. 2.26일날 업데이트 하고 추후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일단 상품의 경우 아래와 같습니다

간이 정수기 가격/상품 정보 확인 링크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