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 ac 컨트롤 레시피 토너 사용 후기

 기존에 쓰던 스킨 화장품이 이름과 설명과는 다르게 오히려 좁쌀 여드름을 증가시키는 바람에 새로운 스킨 화장품이  필요하던 차에 아예 여드름용 화장품을 다시 사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렴풋이 들어 본 말과 검색을 통해 여드름용 화장품엔 ac라는 단어가 붙는다는 걸 알았고, 그게 붙은 화장품 중에서 티엔의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병의 외관 모양은 이렇게 삼각기둥 모양입니다. 면이 서로 맞닿는 부분이 한번 뭉뚝하게 깎여 있어서 안정적이기도 하고 모서리에 다칠 염려가 없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크게 AC가 적혀 있습니다. AC는 acne(아크네) 즉 여드름의 줄임말입니다. 그리고 컨트롤 레시피(control recipe)라고 써져 있습니다. 판매처에서는 레시피를 조금 잘못 적어두기도 했는데, 어차피 영어라 큰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뚜껑은 이렇게 눈이 편안한 연두빛이고, 아마 tn의 상징 같은 나뭇잎 혹은 식물의 모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왼쪽은 티엔 토너이고 오른쪽은 제가 원래 쓰던 다른 곳의 메디 포어 스킨토너입니다. 이 토너를 바르니까 처음엔 답답하더니, 점차 가렵고 그러다가 좁쌀 여드름이 증가해서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티엔 스킨의 용량이 150ml 정도 되는데 둘이 비슷하니까 마찬가지로 150ml였습니다.
 클렌징 폼까지는 지성인 분들께 괜찮은데 이 메디 포어 스킨 토너의 경우는 지성인 분들에겐 추천드리지 않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클렌징 폼에 관한 정보는 글 맨 마지막에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티엔에 대해 마저 설명해 보면 일단 믿음직한 기업 유한킴벌리의 제품이었다는 걸 저는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리고 10대 맞춤 성분의 화장품이라면서 대표 성분 3개로 어성초, 캐머마일, 센텔라 아시 아티카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차례로 피부 컨디셔닝과 보호, 피부 수분 공급, 피부 진정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해 보기 위해서 뚜껑을 열어 주었습니다. 역시 새 제품답게 밀봉은 잘 되어 있습니다.
 사실 티엔의 경우는 10대 여드름 전용인데 사용하는 저는 성인이다 보니 효과가 괜찮을까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AC 제품이니 써보도록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밀봉 필름, 은박 같은 것도 제거를 해주었으니, 이제부터 쓸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또 어떤지 너무 궁금하니까, 겉면에 쓰여있던 대로 세안 후 적당량을 덜어 가볍게 펴 발라 줍니다. 굳이 안 쓰여있어도 모를 것 없지만 말입니다.

 메디 플라워 엠보싱 화장솜에 적셔 본 모습입니다. 그냥 찍어 보니 잘 보이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핸드폰의 조명을 키고 찍어 주었습니다. 보이는 바와 같이 이 정도 덜어 주었고 이만큼 젖고 색은 무색입니다. 토너는 보통 화장솜에 덜어서 닦아내듯 발라주는데 사용법엔 그냥 스킨처럼 바르라고 나와 있는 게 좀 의문이긴 합니다.

 사용 후의 소감입니다. 첫 느낌은 굉장히 산뜻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레몬향 같은 냄새도 솔솔 나고 끈적임 없는 맑은 물의 느낌이었고, 피부가 진정되는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10대 전용 여드름 화장품이지만 성인한테도 잘 맞습니다. 피부 상태가 지성이고 여드름 잘 올라오시는 분들들이 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여드름이 덜 올라와서 저는 만족합니다.
 다만 용량이 150ml라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금방 쓰는 경향은 있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피부 문제를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구매 정보하고 글 중간에 이야기했던 폼 클렌징에 대한 정보입니다. 참고하실 분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폼 클렌징 정보 링크입니다.
https://m.blog.naver.com/usd2300/220909783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