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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이의 내돈내산 리뷰 라이프
다른 라면도 그렇지만, 특히나 불닭볶음면의 경우는 특유의 중독성과 도전을 불러일으키는 매운맛 때문에 꼭 한 번씩은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 불닭 볶음면을 사려고 편의점에 간 건지 아니면 편의점에 간 김에 사 온 건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군것질이라기엔 좀 무겁고 식사라기엔 좀 가벼운 불닭 작은 컵라면을 사 왔습니다. 일단 뚜껑을 열어주고 안에 모든 분말 가루들을 꺼내 줘 봤습니다. 원래 불닭볶음면으로 사려다가 너무 매울 것 같아서 앞에 치즈가 붙어서 좀 덜 매울까 해서 치즈불닭볶음면으로 샀습니다. 나온 지 꽤 됐지만 핵 불닭볶음 면도 있는데, 저는 절대로 그건 못 먹을 것 같습니다. 원래 불닭볶음 하나였는데 그렇게 시리즈가 많아진 걸 보면 꾸준히 인기가 있다는 거라 생각이 됩..
기존에 쓰던 스킨 화장품이 이름과 설명과는 다르게 오히려 좁쌀 여드름을 증가시키는 바람에 새로운 스킨 화장품이 필요하던 차에 아예 여드름용 화장품을 다시 사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렴풋이 들어 본 말과 검색을 통해 여드름용 화장품엔 ac라는 단어가 붙는다는 걸 알았고, 그게 붙은 화장품 중에서 티엔의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병의 외관 모양은 이렇게 삼각기둥 모양입니다. 면이 서로 맞닿는 부분이 한번 뭉뚝하게 깎여 있어서 안정적이기도 하고 모서리에 다칠 염려가 없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크게 AC가 적혀 있습니다. AC는 acne(아크네) 즉 여드름의 줄임말입니다. 그리고 컨트롤 레시피(control recipe)라고 써져 있습니다. 판매처에서는 레시피를 조금 잘못 적어두기도 했는데, 어차피 영어라..
'도깨비'는 올겨울 어쩌면 올해 지금까지도 가장 잘 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도 티빙 (n 스크린 서비스)에서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함께 연속 방영으로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드라마에 대한 열기가 거의 식었던 저도 정말 재방송으로 몇 번이나 계속해서 볼 정도로 빠져 살았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이렇게 난생처음 포토에세이까지 사게 되었습니다. 포토에세이는 쉽게 말하면 드라마 사진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곳에 포토에세이로는 게시물을 처음 올리긴 하지만 여기서의 사진들은 PART2부터 이기 때문에 초반 부분과 part1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먼저 참조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m.blog.naver.com/usd2300/220948373819 part2의 시작입니다. ..
스파게티라는 음식은 이제 대중적이 된 것을 넘어서 당연할 만큼 익숙해졌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로 점심 식사로도 많이 먹는다는 걸 아실 겁니다. 이런 스파게티를 단지 식당에서만 사 먹는 것뿐만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 드시고 싶으신 적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 혼자서 자취를 한다면 재료를 사다가 직접 만들기엔 재료가 너무 많고 번거롭기 쉽습니다. 그래서 즉석식품을 찾아 보면 딱 1인분만 먹고 싶은데 1인분짜리 스파게티는 찾기 힘드신 적이 많으셨을 거라고 봅니다. 마트에 가도 기본적으로 2인분부터 시작하는 제품들이 많으니 말입니다. 이 제품은 점심에 먹기 좋고 혼자서 간편하고 빠르게 파스타를 해 먹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그런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상품입니다. 이름은 레알(real을 라틴..
사탕 중에서도 큼지막한 막대사탕을 좋아하던 저에게 크나큰 선물이 왔습니다. 바로 롤리팝입니다. 원래 이런 종류의 사탕의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롤리팝, 큰 막대사탕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우리말로 구체적인 이름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청원 식품의 사탕입니다. 한두 개가 아니라 이렇게 한 아름입니다. 빵집이나 슈퍼에 갔을 때 파는 한가득의 사탕 세트와 같습니다. 노랑 빨강 사탕이 번갈아 꽂혀 있습니다. 위에서 본 모습인데 앞부분에 구멍이 5개 나 있는 게 보이실 겁니다. 원래는 역시 사탕이 꽂아져 있는 부분인데, 5개는 저에게 오기 전에 어린아이한테로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래 사탕에는, 여느 어린이 간식처럼 작은 장난감이 하나씩 전부 붙어 있었다고 했는데, 그 장난감들은 전부 떼어진 ..
이전 글의 요구르트 젤리와 함께 편의점에 간 김에 전에는 못 봤던 복숭아 향 음료와 델리스 풍선껌도 같이 사고 다른 음식들과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옆은 투명한 플라스틱, 위는 일반 캔의 알루미늄 형태의 음료입니다. 저는 이런 음료가 되게 이뻐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이름은 &talk입니다. 상큼하고 톡톡하다는 걸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음료수가 상큼하고 달달한 복숭아 맛이라서 먹는 도중에 이것만 다 먹기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저녁도 안 먹었고 고르곤졸라 피자도 남아 있어서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파프리카와 양파 등의 토핑을 추가해 주고 피자치즈가 부족한 부분은 좀 뿌려 주기도 했습니다. 약간 마셔버린 음료수와 고르곤 졸라 피자, 총 세 조각입니다. 치즈 가득한 피자엔 역시 스파게티..
동네에 있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갔을 때 처음엔 모양이 귀여워서 눈이 띠었고, 그다음에 인터넷에서 맛있다는 말을 많이 본 후로 더 궁금해져서 결국 사 오게 된 요구르트 젤리 후기입니다. 원래는 여기에 사과 맛 젤리도 있는데, 제가 살 당시에는 없었습니다. 사실 분홍색 딸기 요구르트도 원래 없다가 새롭게 출시된 거였습니다. 두 개는 요구르트 모양과 모습이 그대로 인쇄됐고 다른 하나는 또 새로 나왔던 바나나맛 젤리인데, 요구르트 젤리와는 다른 종류입니다. 밑면이 투명해서 이렇게 안이 보입니다. 분명 같은 곳에서 만들어진 게 아닌 다른 종류의 것인데도 포장 방식은 모두 같은 게 신기합니다. 빨강 주황 노랑으로 무지개 순으로 나열해 본 상태입니다. 그런데 원래 출시는 이 순서입니다. 오리지널 요구르트 젤리를 시..
원래는 불고기 피자를 사려고 했는데 마트에 남아 있던 게 이것뿐이었다. 고르곤 졸라 피자 자체도 제대로 먹어 보지 않았지만, '이참에 한번 체험해 보지 뭐.' 하고 생각보다 가장 싼 편의 피자를 결국 사 왔다. 가격은 마트 기준 4500원 정도이다. 포장을 벗기기 전의 모양이다. '앗. 이렇게 두 종류의 치즈만 있구나.'라고 조금 놀랬다. 피자도 콤비네이션 같은 다양한 토핑이 가득하던 피자만 주로 먹던 나로서는 허전하기 그지없었다. 비닐을 벗긴 상태의 모습이다. 인스턴트 피자이다 보니, 꼭 치즈 때문만이 아니어도 도우가 아닌 큰 크래커 위에 치즈들이 뿌려진 것만 같다. 역시 이대론 좀 아쉬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국 이렇게 냉장고에 두고 조금씩 섭취 중이던 양파와 빨강 노랑 두 개의 파프리..